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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성중촌(城中村) 개조 규모 1조 위안 예상

작성자이미선 소속기관중국 작성일2023-07-27

중국, 올해 성중촌(城中村) 개조 규모 1조 위안 예상

 

국무원 상무회의시 메가시티* 및 슈퍼시티**의 성중촌(城中村) 개조 작업에 대해 언급한바, 7차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중국에서 메가시티는 7(상하이, 베이징, 선전, 충칭, 광저우, 청두, 톈진)이 있고, 슈퍼시티는 14(우한, 둥관, 시안, 항저우, 포산, 난징, 선양, 칭다오, 지난, 창사, 하얼빈, 정저우, 쿤밍, 다롄)이 있음.

 

* 메가시티: 상주인구 1,000만명 이상 도시

** 슈퍼시티: 상주인구 500~1,000만 명 도시

 

성중촌은 빠른 도시화 과정에서 남은 역사적인 문제로 각 지역에서 이미 성중촌 개조 모델을 모색하고 있음.

 

- 개조 주체를 중심으로 보면, 정부주도형(항저우 등), 개발업체 주도형(주하이 등), 촌락 주도형(광저우 등) 등 세 가지 모델로 나눌 수 있음.

 

- 보상 방식을 중심으로 보면, 실물보상과 현금보상 결합 방식(정저우 등)기존 주택 면적의 시장 예측가에 상응하는 주택 직접 제공(항저우 등) 방식으로 나누어짐.

 

궈진(國金)증권에 따르면, 전국 성중촌 개조 시장규모는 ’201.24조 위안, ’211.36조 위안, ’226,559억 위안을 기록하였음.

 

- 한편, 일선도시 중 광저우는 ’23년 관련 작업에 고정자산 2,000억 위안을 투입할 예정(전년 대비 60% 증가)으로, 현 속도로 볼 때 올해 전국 성중촌 개조 시장규모가 다시 1조 위안 이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됨.

 

리위자(李宇嘉) 광둥성계획원 산하 주택정책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메가시티 및 슈퍼시티의 성중촌 개조 작업을 통해 공급측 구조개혁과 고품질발전을 결합하여 추진하고, 공급측 구조개혁과 수요측 관리를 결합하여 추진함으로써, 도시발전상 불균형성과 불충분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함.

 

장다웨이(張大偉) 중위안(中原) 부동산 수석애널리스트는 성중촌 개조 작업은 자금 투입량이 많은 반면 수익창출 가능성은 제한적이어서 과거 주로 국유기업 위주로 진행된바, 향후 관련 금융상품 혁신, 세금 우대혜택 확대, 계획 조정 등 방식으로 사회자본의 참여를 유치하고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언급함.

 

(자료원 : 2023.7.24, 중국증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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