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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육군 보병 전투 차량 교체 사업 삭감 우려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2-08-30

<공군 전투력 강화가 우선이라는 목소리 커져>

 

호주 육군 내부에서는 60년 된 장갑차를 신형 보병 전투 차량(IFV: Infantry Fighting Vehicle)으로 교체하기 위한 사상 최대 방산 프로젝트가 대폭 축소되거나 폐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LAND400 Phase3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180~270억 달러를 투입해 최대 450대의 최첨단 IFV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현재 한국과 독일 차량에 대한 사양 평가 실시 등 경쟁 입찰 중에 있음.

 

그러나 고위 군 및 산업계 인사들은 최근 발표된 국방 전략 보고서에 따라 육군 현대화 사업을 축소하고 대신 핵잠수함 및 전투기와 같은 해공군 프로젝트에 재정을 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개진함.

 

반면 육군 출신 국방 전문가들은 새로운 IFV를 도입하지 않으면 호주 육군은 20세기 전투력으로 21세기 전장에서 적과 맞서야 하며, 병사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60년 된 장갑차를 첨단 보병 전투 차량으로 교체하는 구매 계획이 온전히 지속돼야 하다고 역설함.

 

호주 연방정부는 호주군이 대규모 지상전을 수행하기 위한 전력을 구축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이미 450대가 아닌 300대로 축소된 수정 입찰을 한국 한화와 독일 라인메탈로부터 제출받아 평가 중으로, 최종 결정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공개될 예정임.

 


출처 : ABC News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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