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련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시바우리그룹 홀딩은 출력 1천㎾이상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메가솔라)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우선 후쿠오카현에 2천㎾의 발전소
를 신설하여 내년 여름에 가동시킨다. 발전소는 자사운영 외에 기업이나 지자체로
부터도 건설을 수주하고, 2014년에 동사업으로 100억엔의 판매실적을 거둘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쿠오카현 가마시의 약 7만 3천㎡의 부지에 샤프 등 4개사로부터 조달한 태양광
발전 판넬 약 7,600장을 정비한다. 투자액은 약 7억5천만엔으로 10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내년 여름까지 큐슈 리스서비스와 절반 출자로 발전소 운영회사를 설립
할 예정이며, 발전한 전력은 전량을 큐슈전력에 판매한다.
전력회사에 태양광 등 재생가능에너지의 전량 매매를 의무화한 재생에너지특별
조치법이 8월에 성립하여 내년 7월에 시행된다. 시바우라그룹 HD은 신제도의
개시를 겨냥, 메가솔라 사업의 참가를 결정하였다.
국가가 정한 태양광발전에 의한 전력의 매매가격(산업용)은 현재 1㎾h당 40엔
이지만, 신제도에서의 가격은 미정이다. 단 시바우라 HD은 1㎾h당 38엔일지라도
연간 약 1억엔의 전기판매 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사는 지금까지 주택이나 산업용 등 태양광발전 판넬의 시공·관리로 총 360건
(출력 247만㎾분)의 실적을 갖고 있다. 동사에는 샤프 등이 전용 태양전지 모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메가솔라는 전기·주택회사가 연달아 설치에 참여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이 메라솔라에 참가하는 것은 드문일이다(큐슈경제산업국)」고 한다.
큐슈는 일조시간이 길기 때문에 세대당 태양광발전의 도입건수가 전국 최다
이며, 태양광발전에 의한 전력을 큐슈전력에 판매하는 양은 6월말 시점에서 55만
2천㎾로 1년전에 비해 약 50% 증가하고 있다.
[정보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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