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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도심부 「특정도시재생긴급정비지역」지정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2-01-23

   일본정부는 지난 20일 대도시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가 재개발

사업을 중점 지원하는 「특정도시재생긴급정비지역」으로, 후쿠오카시 도심을

포함한 전국 11개 지역을 지정하였다.


  지정을 받은 후쿠오카시는 3월중 국가, 현, 시, 민간사업자에 의한 협의회를

설치하며, 국가의 지원을 기초로 향후 10년에 걸쳐 실시하는 관민의 도시개발

사업을 포함한 정비계획의 책정작업에 들어간다.


  지정된 후쿠오카도심지역은 중심 대로인 메이지도오리(明治通り)나 와타나베

도오리(渡辺通り)를 포함한 텐진(天神)지구, 중앙·하카타후토(博多埠頭)지구, JR

하카타역주변지구 등 총 231㏊이며, 큐슈에서는 유일하게 지정되었다.


  지정에 따라서 도로나 공원 등 인프라 정비의 비용을 국가가 절반정도 부담

하며, 민간이 일정규모 이상의 빌딩을 건설할 경우, 고정자산세 등이 일정기간

감면된다.


  후쿠오카도심부는 메이지도오리를 따라 빌딩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민간의 재개발 비용의 부담경감이 문제였다. 한편 중앙·하카타후토 지구에는

하카타항 국제터미널이나 국제회의장이 있어, 일본 제일의 외국항로유출입인수

와 수많은 국제컨벤션(회의) 건수를 자랑한다.


  후쿠오카시는 「중앙·하카타후토지구와 도심부의 회유성을 높여, 아시아의

활력을 수용하면서 도시재생을 도모한다」는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가의 재정지원을 활용하여 관민에 의한 재개발을 추진, 관광·집객이나 아시아

비즈니스의 거점화를 추진할 생각이다.


  다카시마 후쿠오카시장은 「후쿠오카시는 큐슈의 관문이며, 중심지이다. 집객

교류거점으로서의 도심의 재정비가 한꺼번에 진행 될것이다」며, 정비지역 지정

에 대하여 환영하였다.  조기에 착수할 사업으로는 하카다역 빌딩과 주변 상업

시설 등을 연결하는 보행자 연락교의 연장이나, 도심부에서의 관광안내판 등의

정비를 열거하였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2. 1. 21]


※ 도시재생긴급정비지역

  ○ 도시재생특별조치법의 개정(2011년 7월)에 의거, 관민 연대를 통하여 도시

     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매력향상을 도모하여 도시의 재생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

  ○ 긴급·중점적으로 시가지 정비를 추진하는 것이 도시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 있으며, 특히 유효한 지역을 특정도시재생긴급정비구역으로서 정부

     령으로 정하여 세제우대, 금융지원, 재정지원 등 국가가 중점적으로 지원을

     실시함.


  ※ 특정도시재생긴급정비지역 지정(11지역)

   - 삿뽀로시 도심주변 110㏊, 도쿄도 2,540ha(도쿄도심 1,991, 시나가와 주변

     184, 신주꾸역주변 220, 시부야역주변 139), 요코하마시 도심주변 233㏊,

     가와사키시 도노마치주변 43㏊, 나고야시 나고야역주변 110㏊, 오사카시

     135㏊(오사카역주변 82, 모스모스퀘어역주변 53) 등


  ※ 후쿠오카도심지역 - 도시재생긴급정비지역 455㏊중 금회 특정도시재생긴급

                        정비지역으로 지정된 구역(면적) 은 231ha

   - 향후, 국가, 현, 시, 민간사업자 등으로 구성하는 민관협의회를 설립하여

     도시개발사업 등을 정하는 정비계획을 협의회에서 책정하고 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 나감.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 연락처 : 02-2170-6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