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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미국비자´ 받기 쉬워졌다-주중미국대사관, 새 비자정책 시행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2-02-20

 

중국에서 미국 비자를 발급받기가 한층 쉬워졌다.

 

미국은 13일부터 중국에서 비자 발급 시간 단축과 비자갱신 때 인터뷰 면제 등 새로운비자 발급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고 중국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중국인들은 과거 미국 비자를 발급받으려면 비자 인터뷰 예약 이후 짧게는 50일에서 성수기에는 100일 정도까지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앞으로 3주 이내로 비자 발급 기간이 대폭 줄어든다.

 

또 유학이나 관광 등 7종류의 비(非)이민 비자에 대해서는 비자 만료 4년 이내에 갱신할 경우 인터뷰가 면제된다.

 

현재 중국에서 신청되는 비자 중 95%가 이들 7종류에 해당한다.

 

미국은 또 비자담당 영사 50명을 추가로 중국에 파견해 비자 처리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문은 비자 발급 규정이 완화된 가장 큰 이유로 미국을 찾는 중국 여행객의 구매력 증가를 꼽았다.

 

미국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평균 4000달러를 소비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에는 평균 6200달러를 소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여행협회는 오는 2020년이 되면 중국 등 신흥시장국가들의 관광객 덕분에 미국 경제에 130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8950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12.2.18~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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