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외 수출 차량 4대 중 1대는 '메이드 인 안후이'
올해 중국이 해외로 수출한 차량 4대 중 1대가 안후이(安徽)성에서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안후이성 정부에 따르면 올 1~9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631만3천 대, 자동차 수출은 338만8천 대로 조사됐다. 이 중 안후이성은 60만6천 대의 신에너지차를 생산했고 82만2천 대의 자동차를 수출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국이 수출한 자동차 4대 중 1대, 생산한 신에너지차 10대 중 1대는 안후이산인 것으로 추산된다.
안후이성 발전개혁위원회는 올 들어 9월까지 성 전체 자동차 생산·판매량이 꾸준히 늘었다고 밝혔다. 안후이성의 전체 자동차 생산량은 169만9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7% 증가했다. 그중 자동차 수출은 82만2천 대로 78%,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60만6천 대로 76.6% 눈에 띄게 늘었다.
이와 동시에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이익도 크게 향상됐다. 올 1월부터 8월까지 안후이성의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자동차 제조업 부가가치는 43.2% 확대됐으며 이는 중국 전역 평균보다 31.5%포인트 높은 수치다.
매출액은 3천212억1천만 위안(약 59조1천26억원)으로 45.8% 늘었고, 이익은 147억1천만 위안(2조7천66억원)으로 285.6% 급증했다.
(자료원 : 신화망, 202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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