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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京市,모래먼지 자체 발생 근절-10년간 550만무 조림 … 황사 연 0.4일로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1-08-16

  베이징(北京)시 정부의 꾸준한 환경개선 노력에 힘입어 현재 시내 건설현장을 비롯해 베이징 자체에서 생기는 모래 먼지는 거의 사라졌다고 베이징천빠오(晨报)가 지난주 보도했다.

 

  지난 10년간 베이징은 200여km에 이르는 산간구역 녹색 생태병풍을 건설해 외지에서 베이징으로 유입되는 모래먼지의 침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환경오염 감소와 생태환경 개선도 이룩했다.

 

  현재 베이징시 전체에서 550만무(亩, 1무는 660㎡)의 임지를 조성했으며, 모래폭풍(황사) 날씨는 지난 50년대 연평균 3.2일에서 현재 0.4일로 대폭 줄어들었다.

 

  베이징과 톈진(天津)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창핑(昌平), 머터우꺼우(门头沟),화이러우(怀柔), 핑구(平谷), 미윈(密云),옌칭(延庆), 등 6개 구(区)·현(县)을 포함한 모래바람 억제 프로젝트를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그 면적은 107만9200ha, 여기에 포함된 인구는 220만명에 달한다.

 

  민둥산과 황무지에 임지를 조성하고 방목을 금지해 파괴된 초지의 식피를 회복했으며, 소형 수리시설 및 초원 공정을 통해 모래먼지 원천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그중 옌칭 베이산(北山)은 돌덩이와 모래흙으로 뒤덮여 바람이 부는 날이면 모래먼지가 사방으로 흩날려 베이징시 모래먼지 오염원의 하나였다.

 

  그러나 지난 10년간의 임지조성을 통해 베이산 전체가 푸르게 단장됐고 좁은 길은 아스팔트로 포장됐다.

지금은 관광코스로 개발돼 시민들과 촌민들의 좋은 피서지와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베이징시의 모래먼지 5대 오염원이었던 연칭의 캉좡(康庄), 창핑의 난커우(南口), 차오바이허(潮白河) 유역, 융띵허(永定河) 유역, 따사허(大沙河) 유역 등은 베이징과 톈진시 정부의 모래먼지 억제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은 모래먼지가 깨끗이 사라졌다.

 

  모래먼지 억제 프로젝트를 통해 65만6000무에 이르는 초지의 식피가 개선됐고, 2010㎢에 달하는 소규모 유역의 종합 환경정돈 작업을 완성했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1.08.13~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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