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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0대 기업 본부 수 - 北京,도쿄 이어 세계 2위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1-08-18

  베이징시(北京市)사회과학원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은 2011년 본부경제성장능력 평가에서 총 89.60점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35개 주요도시 중 최고점이다. 베이징은 평가지표 6개 항목 중 기초여건, 비즈니스시설, 연구개발, 전문서비스 등의 항목에서 각각 1위에 랭크됐다.

 

  경제전문지 '포춘'이 지난 7월 발표한 '세계 500대 기업'에는 중국 기업이 69개나 포함되며 세계 2위로 부상했다.

 

  그중 베이징에 본사를 둔 기업 수는 41개에 달해, 5개에 그친 상하이(上海)를 비롯해 홍콩(4개), 선쩐(2개) 등을 월등히 앞섰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41개 기업은 중스화(中石化), 중스여우(中石油), 롄샹(联想),서우깡(首钢) 등 모두 중국기업이었다.

 

  이들 41개 기업의 총매출액은 2조2224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세계 1위인 도쿄의 49개 기업이 기록한 2조5928억달러에 비해 3704억달러가 적은 규모다.

 

  현재 베이징에서는 CBD, 진룽제(金融街), 중관춘(中关村), 하이뗸위엔(海淀园),펑타이(丰台)본부기지 등이 본부경제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본부경제이론을 처음 제창한 짜오훙(赵弘) 베이징사회과학원 부원장은 베이징은 이미 포스트 산업사회로 접어들었다며, 본부경제가 베이징의 산업 업그레이드와 경제성장방식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세계적인 도시들과 비교하면 베이징은 500대 기업에 속하지 못한 대기업 수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따라서 시 정부 차원에서 본부경제 계획을 하나로 통일해 종합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베이징 주변지역에 본부경제기지를 조성해 본부와 제조기지로 이어지는 수도권 본부경제의 총체적 발전환경을 최적화해야 한다고 짜오 부원장은 강조했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 (2011.8.13~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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