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의 내년도 무역 적자가 수출액의 10%를 넘어설 전망임. 일간 탕니엔은 24일 통계청(GSO) 자료를 인용해 베트남은 내년에 124억∼128억 달러의 무역 수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함
○ 이는 예상 수출액의 11.5∼12%를 차지하는 것으로 가뜩이나 두자릿수를 넘어선 물가고와 재정 수지 적자 확대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베트남을 더욱 옥죌 것으로 우려됨
○ GSO는 올해 무역 수지 적자는 100억 달러가량으로 전체 수출액의 10.5%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지난해 적자 규모는 126억 달러였음
○ 이런 전망에 따라 베트남의 동-달러 환율은 다시 요동치기 시작해 달러당 2만 1천동선까지 치솟았으며, 이에 따라 올해 들어 동은 17%나 평가절하됐음
○ 한편, 베트남 정부는 무역 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관용차의 신규 구매를 중지하도록 각 부처에 지시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음
○ 또 인플레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연말까지 유류, 비료, 시멘트, 쌀, 의약품 등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상품의 수급 및 가격 통제를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으나 효과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현지 관계자들은 주장함
- 출처 : www.yonhapnews.co.kr 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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