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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전력 지시 메일 문제, 사가현지사 감봉안 가결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1-12-22

   큐슈전력 겐카이원전(사가현 겐카이쵸)의 지시 메일 문제 등을 둘러싸고, 사가

의회는 21일 최종 본회의에서 후루카와 야쓰시(古川康)지사의 봉급(월액 119만엔)

을 내년 1월부터 4개월간 전액 감봉하는 특별조례안을 가결하였다.


  조례안은 20일 제안되어 현의회는 21일 원자력안전대책특별위원회에서 심의를

하였다.  의원측은 「책임의 내용이 불명확 하다」는 등으로 추궁하였지만, 후루

카와 지사는 「혼란의 책임을 지겠다」라는 형태로 대신하였다. 

 

  지사는 2005년 현이 주최한 플루써멀(plutonium thermal) 공개토론회에서 현

직원이 큐슈전력측의 동원 등을 묵인한 것에 대한 감독책임에 덧붙여, 지시메일의

발단으로 지적된 큐슈전력 간부에 대한 자신의 발언에 대하여 「지사 관저에서

원전의 재가동을 둘러싼 정세에 언급했던 책임을 지겠다」고 언급하였다. 「(처분

으로는) 가장 과중한 월급의 전액을 반납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고 설명하였다.


  타결에서는 최대파인 자민당 현의회단 29명이 찬성하였고, 민주, 사민, 공명,

공산 각 당의 총 8명은 반대하였다.  폐회후 지사는 기자단에 대해 「현민의 신

회복을 위해서는 하나하나 정중하게 추진해 나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 말하였다.


  후루카와 지사의 감봉처분은 2003년 취임이후 8번째이며, 현직원이 사가牛 등

의 농축산물을 검역하지 않고 해외에 반출한 문제에 대해 6개월간 월급 50%를

삭감한 것이 가장 무거웠으나, 금번에는 이를 상회하였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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