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上海)의 최저임금이 내년에도 두 자릿수의 인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쟝핑(姜平) 상하이시 부시장은 25일 상하이방송의 '나와 시장의 대화' 프로그램에 출연, 생활비를 줄이고 시민들의 주머니를 더 두둑하게 하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상하이의 올해 최저임금은 월 1280위엔(元,1위엔은 약 181원)으로 14.3%인상, 최저임금제가 도입된 1993년 이후 18년 연속 올랐다.
상하이의 최저임금 인상은 한국 등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의 원가부담을 높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를 내수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근로자 임금을 2배로 인상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출처:베이징저널(2011.11.26-12.0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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