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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 3개현지사 선거 결과 및 향후 과제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1-04-11

  제17회 통일지방선거가 10일 개최되어, 큐슈지역에서는 3개현 지사의 선거

가 실시되었다.  후쿠오카현지사 선거에서는 신임 오가와 히로시(小川 洋,

61세)씨가 당선되었으며, 사가현의 후루카와 야스시(古川 康, 52세)와 오이타

현의 히로세 가츠사다(?? 勝貞, 68세)씨는 함께 3선에 성공하였다.


  후쿠오카현지사에 당선된 오가와씨는 자민, 공명, 사민, 국민신당의 지지를

받아 초선에 성공하였고, 4선을 달성하고 퇴임한 아소와타루 전 지사의 후계

자로서, 현연합의 지지를 결정한 민주당을 포함한 5개당으로부터의 적극적인

지원 외에 주요 경제단체나 연합후쿠오카 등 여러분야의 지원으로 경쟁자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당일 유권자수는 4,062,751명이었으며 투표율은 과거

최저치인 41.52%로 나타났다.


  사가현은 무소속현직 후루카와씨가 자민, 공명당의 추천을 받아 3선을 달

성 하였다.  동일본 대지진에 의한 후쿠오카 제1원자력발전소의 사고를 계기

로 큐슈전력 겐카이원전의 안전대책이 쟁점으로 부상하였다.  후루카와씨는

2기의 실적과 함께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책을 호소하여 민주당 현

연합의 추천도 받아 지지를 넓혔다.  당일 유권자수는 678,110명이었으며,

투표율은 59.41%로 역시 과거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오이타현 지사선거에서는 사민당의 추천을 받은 무소속현직인 히로세씨가

3선을 달성하였다. 히로세씨는 선거전에서 일당 일파에 편중하지 않는 「현

민당」을 내걸고 자민, 공명의 지원을 덧붙여 연합 오이타 등 90단체의 추천

을 받아 지지를 확대하였다.  당일 유권자수는 975,695명이었으나 투표율은

과거 최저치인 56.44%였다.


  큐슈 3현 각 지사의 향후 과제로서, 후쿠오카현은 방재계획의 재검토 및

재정재건이 요구되고 있으며, 사가현은 아리아케카이(有明海)의 재생에 대

중요한 국면, 특히 큐슈전력 원자력 발전에 대한 안전대책으로 방재대책중

지역(EPZ)이나 안전기준의 재검토, 쓰나미 대책의 확충 등을 들 수 있으며,

오이타현의 경우에는 성장분야의 기업유치, 특히 의료기기산업의 거점구상 등

구체화 등을 추진해 나가야 할 단계로 보인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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