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B 8달러→10달러 통행료 인상 확정
입력일자: 2011-08-19 (금)
제목 : 조지워싱턴브릿지 등 통행료 인상
내용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교량 및 터널 통행료 인상이 현행보다 최대 25% 오르는 선에서 사실상 최종 결정됐다.
이는 뉴욕뉴저지항만청이 당초 발표했던 최대 87.5% 인상안<본보 8월6일자 A1면> 보다 무려 60% 이상 낮춰진 것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항만청은 18일 전격 합의한 인상안에 따르면 조지워싱턴브리지(GWB), 홀랜드 터널, 링컨터널 등 항만청이 관리하는 교량과 터
널들의 현금 통행료가 현행 8달러에서 10달러로 2달러가 오른다. 또 이지패스 요금도 출퇴근 시간은 현 8달러에서 9달러50센트로, 그 외 시간은 6달러로 7달러50센트로 1달러50센트가 인상된다.
또 맨하탄 펜스테이션과 뉴저지를 잇는 ‘패스’(PATH)트레인 요금도 1회 탑승권의 경우 2달러로 현재보다 25센트가 인상된다. 합의안은 또 2015년까지 향후 4년간 추가 인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이와 더불어 크리스티와 쿠오모 주지사는 항만청의 예산집행에 대한 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다.이번 인상안은 19일 항만청이사회의 표결을 거쳐 양 주지사의 서명을 받은 후 9월 중 시행된다.
한편 항만청은 평일 오전 6시~9시, 오후 4시~7시 그리고 주말 정오~오후 8시까지를 출퇴근시간으로 규정하고 있다.항만청에 따르면 연간 9,100만명의 운전자들이 조지워싱턴브리지와 링컨 터널, 홀랜드 터널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중 뉴저지 주민은 5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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