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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비제조업분야 대출 최대 22%로 제한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03-09

베트남 중앙은행은 비제조업분야 대출을 최소화하라고 시중은행에 지시했으며, 오는 6월30일 기준으로 비제조업분야 총 대출한도는 22% 미만으로 정했다.

 

3월1일 중앙은행 총재는 정부 결의문 11호에 대한 지시령(01/CT0NHHH)을 발표했다. 본 지시령은 물가상승 억제, 거시경제 안정, 민생보장, 금융기관과 은행의 활동을 바로잡기 위해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중 통화정책을 철저하고 신중하게 집행할 것이며, 대출증가율을 20% 미만으로 제한하고, 합리적인 금리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금융조직은 다음과 같이 업무를 집행한다.

 

1. 2011년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대출증가율을 20% 미만으로 정하고, 정부의 거시경제 정책과 통화정책을 따르고, 은행활동 규정을 철저하게 지킨다. 대출증가율을 20% 이상으로 기획하면 중앙은행에 보고해야 한다.

 

2. 대출속도를 철저히 감시 관리하고, 대출 효과를 최대한으로 올린다. 시중은행은 규정에 따라 안전한 비율을 유지하고 제조분야에 자금을 집중한다. 제조분야 중 수출기업, 농촌지역, 농산물 수출,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비제조업분야 대출은 오는 6월30일까지 22% 미만으로 하며, 연말까지 이 비율을 16%로 하락해야 한다. 본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중앙은행에서 강제적으로 벌칙사항을 정하고 2011년 하반기와 2012년 활동을 제한할 예정이다. 중앙은행은 규정에 따라 외화 대출을 하고, 금 거래는 최대한 줄이라고 당부했다.

 

중앙은행은 금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국제 정세에 맞게 국내 시장을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에서 일부 기업을 선정하여 금 수입업체로 지정할 예정이며, 지방정부와 손을 잡고 금과 외화 사재기 상황을 파악하여 대응할 것이다. 그 외 정부에 금 관련 정부령 발행을 요청할 예정이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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