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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타큐슈시 해외 물사업 수주, 지자체 최초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1-03-10
   상하수도 정비의 기술이나 노하우를 수출하는 「해외 비즈니스」에 참여

하고 있는 기타큐슈시가, 세계유산 「앙코르와트」로 알려진 캄보디아 북서

부의 시엠립시(Siemreab City)에서 계획된 정수장 건설사업의 기본설계를

수주하였다.

  

  일본의 자치단체에서는 도쿄도와 요코하마시가 해외 비즈니스 사업에 착수

하고 있지만, 해외에서 수주에 성공한 것은 기타큐슈시가 처음이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해외 비즈니스 사업을 둘러싼 지자체간 움직임이 격화될 것

으로 보인다.


  기타큐슈시가 수주한 것은, 시엠립시 수도공사에 대한 국제협력기구(JICA)

의 유상자금 협력사업으로, 정수장은 1일 3만㎥의 조수(造水)능력을 갖는다.

시엠립시는 최근 도시화와 관광객 급증에 의한 호텔 건설 붐으로 수도의

공급능력이 부족하고 있는 실정으로, 정수장이 완성되면 수도보급율이 현재

의 17%에서 55%까지 상승한다.


  JICA는 2월 수요예측, 배수관망 계획 등 기본설계의 입찰을 공모했으며,

기타큐슈시는 1999년부터 캄보디아에 수도국 직원을 파견하여 수도의 기술

협력을 하고 있는 실적을 살려 입찰하였고, 작년 8월에 설립된 관민일체의

「기타큐슈시 해외 물비즈니스 추진협의회」에 가맹한 금융기관계 씽크탱크

「(주)하마긴(浜銀)종합연구소」와 약 1,400만엔으로 낙찰되었다.


  기본계획은 3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시 수도국 직원 2명이 담당하여

작성하며, 필요에 따라 현지에 들어가 광공업 에너지부와 계획 내용에 대해

협의하면서 추진하게 된다.


[정보출처 : 2011. 3. 9. 서일본신문]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 연락처 : 02-2170-6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