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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전기요금, 기름값 인상 건의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2-01-06

지난 1 3일 상공부는 하노이에서 2012년 업무 이행 계획에 대해 회의를 열고 회의 자리에서 베트남 전력그룹(EVN)과 석유공사(Petrolimex)2011년 영업실적에 대해 보고해야 하나 2012년에 전기요금과 기름값을 인상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Petrolimex그룹 Bui Ngoc Bao 회장은 2011년처럼 기름값 변동이 큰 적이 없었다며, 원유 가격은 낮지만, 수입 완제품 가격이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2008년보다 디에젤이 40%, 휘발유가 17%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Bao 회장은 2011년에 기름값을 최소 11회에 걸쳐 조정해야 하나 정부의 간섭으로 3회만 조정했다고 전했다. Petrolimex 2011년 매출액은 177조 동으로 정부에 24조 동을 납세했으며, 2.5조 동 적자를 기록하고 환차손 1.5조 동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Bao 회장은 2012년 석유가격이 베럴당 97달러 기록하여 2011년과 같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Petrolimex는 재무부에 기업 자체에서 기름값을 정할 수 있도록 건의했으며, 규정을 위반하면, 재무부에서 간섭해 달라고 요청했다.

 

EVN그룹 Pham Le Thanh 대표는 2011년 계획을 달성했다며, 63조 동을 투자하고 빈곤층을 위해 4,000억 동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또한, Thanh 대표는 2012년에도 전력분야에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EVN그룹 임직원 임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 자리에서 Nguyen Tan Dung 총리는 2012년에도 전력, 석탄, 기름 등의 공급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전력 판매 가격이 원가보다 낮아서는 안 된다고 상공부에 지시했다.

 

한편, 총리는 전력은 물론 기름값도 시장 가격대로 조정되어야 하며, 전기와 기름값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특히, 장외 투자한 사업의 적자부분을 전기요금과 기름값에 포함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시했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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