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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이타현, 한국여행회사에 장려금 지급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1-07-22

    동일본 대지진 이후 침체된 한국인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해 오이타현은

    한국인 관광객을 현내에 보낸 한국 여행회사에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한국 여행회사에 오이타현을 둘러보는 투어를 적극적으로 기획하여 주기를

    바라면서 현은 투어 선전비의 보조 및 현내에 보낸 한국인 관광객수에 상응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일정한 수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을 현내에 보내온 회사이며,

    1인당 장려금액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현재 검토중에 있다.

 

    또한 현재 운항이 중지되고 있는 대한항공 오이타-인천 노선의 유지를 도모

    하기 위하여 운행재개후 동노선을 이용하는 현민에게 편도 3,500엔을 지원한다.

 

    한국인 관광객의 현내 회복과 동시에 중요한 것은 오는 9월 2일 운항재개 예정

    오이타-인천 노선의 운항 지속 여부라고 할 수 있다.

    이용객의 약 80%가 한국인 관광객이지만, 오이타현은 노선을 유지하기 위해

    서는 약 20%에 머물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을 늘릴 필요가 있다.

 

    현민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4인이상의 그룹이 이용하면 1인당 편도 요금

    3,500엔을 보조하기로 하였으며, 1인의 경우 4회 탑승하면 14,000엔을 지원

    한다.

  

    필요한 경비는 현의회에서 심의중인 7월 추경예산안에 상정하였으며, 오이타

    현은 추경예산의 성립후 8월중반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오이타현에 의하면 현내를 방문하는 외국인의 약 70%가 한국인이며, 동일본

    대지진이후 현내에서 숙박한 외국인 관광객은 4월에 전년 동월비 10%까지

    급감 이후, 약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6월에도 전년 동월비50%에 머물렀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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