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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도 대학원 진학 열기-2012학년도 응시생 9.3% 증가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2-02-03

 

중국에서도 대학원 진학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대학원 입학시험에 전국적으로 모두 165만6000명이 으시, 작년보다 9.3%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중국언론이 8일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대학원 입학시험 응시자는 2005년부터 8년 연속 100만명을 넘어섰다.

 

응시생이 계속 늘고 있지만 대학원 입학생 수도 지난 2007년 36만4000명에서 2011년 49만5000명으로 늘어나면서 입시경쟁률은 3대1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베이징(北京)대학 대학원 응시자는 2만1000명에 달했으며, 베이징스판(师范)대학·중국런민(人民)대학·칭화(清华)대학등은 모두 1만명이 넘었다.

 

중국에서 대학원 진학 열기가 높아지는 것은 취업난으로 적당한 일자리를 찾지 못한 대졸자들이 실업자 신세가 되는 것을 피하면서 몸값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진학을 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서 2012년 대졸자가 680만명에 달하지만 이들이 원하는 대도시의 고소즉 일자리는 그다지 많지 않아 상당수는 진학이나 유학 등 계속 공부하는 길을 선택하거나 반대로 지방 인선조직에 자리는 얻는 길을 택하고 있다.

 

비록 대학원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2009년부터 학부생보다 떨어지는 현상이 직속되고 있지만 아직은 석사학위를 따면 전문직을 갖거나 높은 연봉을 받는데 유리하다는 점 때문에 재수·3수를 해서라도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한 인터넷 조사에 따르면, 올해 대학원 시험 응시생 중 처음 응시한 사람은 68.3%이고 나머지는 2차례 이상 응시하는 사람들이었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2.1.14~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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