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들어 베트남의 외채 상환액이 3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일간 뚜오이쩨는 재무부 소식통의 말을 빌려 지난달 말까지 8개월 동안 베트남이 상환한 외채는 모두 31억 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6일 보도함
○ 소식통은 이 상환액은 올해 목표의 75.8%에 해당한다면서, 정부나 국영기업(SOE)이 외국으로부터 빌린 차관이나 대출에 대한 상환액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힘
○ 그는 이어 지난해 말 현재 베트남의 외채는 모두 325억 달러로 전년보다 16.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으며, 이 외채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42.2%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3.2% 포인트 늘어난 셈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함
○ 이 가운데 중앙 정부 부채가 279억 달러를, 나머지 46억 달러는 지방자치단체와 SOE가 각각 차지했으며, 부채 가운데 234억 달러는 연 1.5∼9.9%의 비교적 낮은 고정금리의 적용을 받지만, 지난해 새로 차입한 18억 9천만 달러는 연리 6∼10%의 높은 이율이 적용됐다고 소식통은 설명함
- 출처 : www.yonhapnews.co.kr 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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