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1. 뉴스/소식
  2. 해외동향
프린트 공유하기

해외동향

제31회 큐슈 경제산업 조사 결과 : “완만하지만 개선 움직임”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0-03-19

□ 3.16 큐슈경제산업국이 제31회 경제산업조사 결과의 발표를 통해 진단한

   큐슈의 경황판단(經況判斷)은 지난 30회(12월)의 경황판단인 "일부에서

   개선 조짐"에 비하여 개선된 “완만하지만 개선 움직임”임. 자동차, 전자

   부품, 철강 분야의 아시아 수요 증가와 정부의 경기대책 효과가 주요

   개선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음.

  ○ 한편, 경제산업성의 일본전국 경황판단은 "(어려운 상황이 남아있지만)완만

     한 개선 움직임"으로 30회 대비 개선된 결과를 보임. 전체 10개 지역(블록)

     중 큐슈를 비롯한 5개 지역이 전회 대비 개선되었으며, 간토를 비롯한 5개

     지역이 전회와 동일한 경황판단이 내려짐.

가. 전체판단

  ○ 아시아지역의 수요 증가 및 경기대책 효과의 반영으로 생산에서는 개선 추이를

     보이고 있고 업황(業況)도 약하지만 개선 경향을 보이고 있고, 고용도 어려운

     상황에서 개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 다만, 설비투자는 침체상태가 지속

     되고 있고, 개인소비도 소득 환경의 악화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

 나. 분야별 동향

  ○ 생산 : 개선 움직임

   - 아시아지역 수요의 증가와 경기대책 효과의 반영으로 주력산업인 자동차 및

     반도체분야의 약진이 나타나고 있으며, 해외설비투자 관련분야의 생산 개선

     움직임도 있음. 다만, 자동차 리콜 문제에 대한 염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음.

  ○ 설비투자 : 침체상태 지속

    - 제조업을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억제되는 등 설비투자를 최소하려는 경향이

      있으나 일부에서는 투자를 늘리려는 움직임도 있으며, 환경관련 분야의 투

      자는 적극적임.

  ○ 고용정세 :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개선 조짐

    - 제조업에서는 과잉감이 있지만 자동차나 반도체분야에서의 구인 증가로 유효

      구인배율의 개선 움직임이 있음. 고용조정 조성금 대상자의 수도 감소함.

  ○ 개인소비 : 어려운 상황 지속

    - 소득환경 개선이 없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저가지향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저하가 지속되고 있음. 에코카(eco car)나 박막형 TV 판매는 견조

      상태로 유지하고 있으나, 백화점, 슈퍼, 편의점 및 여행분야에서 전년 대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음.

 다. 현별 주요 현황[(   )는 1월 유효구인배율=구인수/구직자수]

  ○ 후쿠오카(福岡)현 : 생산은 주력인 운송기계 및 철강에서 개선. 대형 소매점

     의 판매는 저조. 고용은 개선 움직임.(10월 0.40-->0.41).

  ○ 오이타(大分)현 : 생산은 철강, 전자디바이스, 운송기계, 화학에서 개선. 고용

     은 침체 지속.(10월 0.47-->0.46).

  ○ 구마모토(熊本)현 : 생산은 전자디바이스에서 개선, 운송기계에서 회복 조짐.

     고용도 개선 움직임.(10월 0.39-->0.41).

  ○ 나가사키(長崎)현 : 생산은 조선에서 높은 수준 유지, 전자디바이스에서 회

     조짐. 관광은 드라마의 영향으로 호조. 고용은 개선 조짐.(10월 0.41-->0.42).

  ○ 사가(佐賀)현 : 생산은 화학, 전자디바이스에서 개선 움직임, 일반기계는

     침체. 고용은 개선 조짐.(10월 0.42-->0.43).

  ○ 미야자키(宮崎)현 : 생산은 전기기계, 화학에서 개선. 관광은 춘계 캠프 영향

     으로 견고, 고용은 개선 움직임.(10월 0.39-->0.41).

  ○ 가고시마(鹿兒島)현 : 생산은 전자디바이스, 요업에서 개선. 관광은 한국으로

     부터의 골프여행 증가. 고용은 개선 조짐.(10월 0.36-->0.39).

 □ 시사점

  ○ 생산은 정부의 경기대책 효과와 중국 등 아시아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주력

     산업인 자동차, 반도체, 철강을 중심으로 개선 움직임이 있으나, 자동차의

     대량 리콜 문제와 관련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음.

  ○ 금년 들어 엔고원저 현상의 장기화 및 전년 대비 엔고원저의 약화(약 12~

     3%)로 한국관광객의 증가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 등 여행부문의 장기

     침체 탈출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음.

     [정보출처 : 주후쿠오카한국총영사관]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 연락처 : 02-2170-6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