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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스템´으로 ´실물경제´지원-중국, 5년 만의 금융공작회의 폐막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2-02-02

 

중국 당·정이 장기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전국금융공작회의를 열고 금융시스템이 실물경제 발전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런민르빠오(人民日报)에 따르면, 제4차 전국금융공작 회의가 워쟈바오(温家宝)총리, 리커챵(李克强)부총리, 왕치산(王岐山)부총리 등 당·정 수뇌부와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7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렸다.

 

아시아 금융위기 직후인 1997년 처음 개최된 금융공작회의는 이후 5년 간격으로 열리면서 중국의 금융체계 개혁과 관련한 획기적 개혁조치들을 내놓았었다.

 

원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5년 동안 중대한 개혁 조치를 이행했지만 중국의 금융 산업에는 여전히 뚜렷한 문제와 잠재적 위험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평가하며 "금융서비스가 실물경제를 지원해야 한다는 본질적 요구를 바탕으로 다방면의 조치를 취함으로써 자금이 실물경제로 흘러들어가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총리는 "효과적으로 실물경제 부문의 자금난과 고금리 현상을 해결해야 한다"며 "자금이 가상경제 부문이나 투기영역에 흘러가는 것을철저히 억제해 실물경제의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용대출 구조를 개선해 서민주택 건설 등 국가의 중요 프로젝트와 국가 산업정책에 부합하는 기업, 특히 중소기업에 자금이 더욱 원활히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총리는 ○민간자금 유입확대를 뼈대로 한 금융기구 개혁 심화 ○금융 리스크 방지를 위한 감독시스템 강화 ○지방 채무 관리 강화 ○거시조정정책·화폐정책·재정정책·산업정택의 유기적 결합 ○금융시장의 대외개방 확대 ○금융산업의 서비스 능력 강화 등을 중국이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금융산업 분야의 핵심 개혁과제로 제시했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2.1.14~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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