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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대기오렴으로 골머리-北京市, "단기간 내 해결 불가능"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2-02-02

 

베이징시(北京市)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베이징 대기중의 PM2.5(직경 2.5μm 이하의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감소하는 추세지만, PM2.5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베이징칭녠빠오(青年报)가 7일 보도했다.

 

위쪤화(于建华)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대기처장은 호흡을 통해 몸에 쉽게 들어오는 PM2.5는 주로 호흡기·심혈관계통에 피해를 주며, 특히 노인 및 어린이와 심장·폐질환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PM2.5의 발생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화석연로의 재, 공사장 먼지, 공장 분진, 식용유 연기 등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와 기테 상태의 오렴물에서 생성되는 2차 미세먼지가 주를 이룬다고 위 청장은 설명했다.

베이징에서는 PM2.5의 60% 가량이 연료용 석탄·차량 배기가스·공업용 연료 등의 연소 관정에서 발생하며, 나머지는 먼지와 용매(溶媒) 등에서 23%와 17%씩 생성되고 있다.

 

위 처장은 베이징시 정부가 지난 1998년 이래 대기오염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아직 시민들이 기대하는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한 상태라며, 향후 PM2.5를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더욱 엄격한 대기오염 방지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2.1.14~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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