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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프랑스 레죵, 바이오에탄올 엔진 개조 차량에 500유로 지원
일드프랑스 레죵, 바이오에탄올 이용 권장
- 엔진개조비 500유로 지원, 구매력 증대와 탄소배출 감소 기대
프랑스 수도권 광역지자체 일드프랑스 레죵은 지난 7월1일부터 바이오에탄올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엔진 개조를 희망하는 주민에게 개조비용 약 1,000유로 가운데 500유로를 지원하고 있다.
옥수수, 사탕수수, 밀, 카사바 등 식물원료를 발효시켜 만들기 때문에 “옥수수 휘발유”라고도 불리는데, 발효되어 정제한 바이오에탄올을 휘발유와 일정 비율로 섞어서 연료로 사용하게 된다. 휘발유 대신 디젤유와 섞은 것은 바이오 디젤이라 부르며 우리나라도 이미 일부 차량에 연료로 이용되고 있다.
식물성 발효 화합물이기 때문에 바이오 연료는 평균 46% 이상 탄소 배출을 줄인다고 알려져 있으며, 무엇보다도 휘발유 대비 절반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일드프랑스 레죵 정부는 에너지 비용이 급상승하고 있는 최근 상황을 감안할 때 가계 구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2022년 7월 20일자 프랑스 평균 연료 가격만 보아도 바이오에탄올 E85는 일반 휘발유 SP95(옥탄가 95, 1.964유로/리터), SP98(옥탄가 98, 2.016유로/리터)에 절반도 안되는 0.866유로/리터 판매되고 있다.
바이오에탄올을 쓰기 위해서는 중형 및 소형 휘발유 차량 엔진을 간단히 개조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시중에서 약 1,000유로에 개조키트 구입 및 설치가 가능하다. 일드프랑스 레죵은 인증 카센터에서 개조하고 영수증을 첨부할 경우 가구당 1대의 차량에 대해 500유로를 환불 보상할 예정이다.
출처 : Région Ile-de-France(2022.7.01.) 및 인터넷 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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