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실업률 9.9%, 1999년 이후 최고치 기록
프랑스의 실업률이 지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국립통계청(INSEE)이 밝힌 통계자료를 따르면, 지난 3/4분기 프랑스 실업률은 9,9%로 2/4분기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카테고리 A(한 달간 경제활동이 전혀 없는 사람)에 해당하는 정규직 구직 신청자 수는 281만 명이며 카테고리 B, C(한 달간 경제 활동이 감소한 사람)까지 모두 합한 구직 신청자 수는 42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랑스 내 청년 남성 실업률이 35년 만에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말, 학업과 직업교육을 마치고 사회에 첫발을 내 딛는 15세~24세 청년 남성의 실업률이 25,3%에 달해 지난 197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연령대의 여성 실업률이 이미 수차례(1984, 1994, 1997, 2006년) 25%를 넘어선 것에 비해 청년 남성의 실업률이 25%를 넘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출처 : Les Echoc 및 유로저널(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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