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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크루즈 관광객 유치 위해 무비자 입국 허용

작성자이미선 소속기관중국 작성일2024-05-27

크루즈 관광객 유치 위해 무비자 입국 허용

 

중국이 최근 크루즈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최대 15일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며 관광시장을 개방한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음.

 

지난 15, 중국 국가이민관리국(国家移民管理局)은 중국 여행사를 통해 크루즈선을 타고 여행하는 2인 이상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은 13개 도시의 크루즈 항만에서 비자 없이 최대 15일 동안 체류할 수 있다고 밝힘.

- 13개 도시의 크루즈 항만은 톈진(天津), 랴오닝(辽宁)성 다롄(大连), 상하이(上海), 장쑤()江苏)성 롄윈강(连云港), 저장(浙江)성 원저우(温州저우산(舟山), 푸젠(福建)성 샤먼(厦门), 산둥(山东)성 칭다오(青岛), 광둥(广东)성 광저우(广州선전(深圳), 광시(广西)성 베이하이(北海),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싼야(三亚) .

 

국가이민관리국은 국제 크루즈선의 통관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크루즈선의 항만 방문 일정과 승객 수에 맞춰 출입국관리당국이 직원을 미리 파견하여 여행객의 출입국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우선 처리함으로써 도착하자마자 바로 하선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함.

- 또한 동일한 크루즈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별도의 출입국카드 작성 없이 하선이 가능하며 국제 크루즈선 승무원에 대한 출입국 검사 절차를 간소화함.

 

지난 10년간 전 세계 국제 크루즈 관광 시장은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의 크루즈 관광 시장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음.

- 20242월부터 4월까지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국가의 대형 국제 크루즈선이 각각 다롄, 상하이, 톈진항에 도착함. 현재까지 21개의 국제 크루즈선이 중국 항만을 방문함.

 

중국은 국제 크루즈선의 중요한 기항지이기도 하며 중국 본토의 해안선은 18,000km이며 항만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으며 관광 자원이 풍부해 크루즈 경제 발전에 지리적 이점이 있음.

- 올해 4월 톈진(天津)에서는 275일간의 세계 일주를 일정으로 약 2,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세레나데 오브 더 시(Serenade of the Seas)’호가 톈진 국제 크루즈 홈포트에 정박함. 앞으로 씨번 오디세이(Seabourn Odyssey)’, ‘실버쉐도우(Silver Shadow )호 등 여러 크루즈선이 톈진 국제 크루즈 홈포트에 기항할 예정이며, 2024년에는 120척의 크루즈선이 입출항할 것으로 예상됨. 이로써 관광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주변의 호텔, 요식업, 쇼핑, 문화 및 기타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됨.

 

중국은 201610월부터 상하이에서 국제 크루즈선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정책을 시범적으로 시행했고 그 이후 크루즈 여객 수가 연평균 10%씩 증가함. 이번에는 상하이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했던 정책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해 시범 정책 때보다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는 지역을 넓힘.

- 무비자 정책의 적용 범위는 상하이 항만에서 전국 항만으로 확대됐으며 기항지 관광 허용 범위도 상하이, 상하이의 인근 도시, 베이징시에서 전국 연안 성과 베이징시로 확대함.

- 국가이민관리국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연안지역의 크루즈 경제가 집중적으로 발전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중국을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관광 허용 범위 확대로 외국인들이 중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둘러볼 수 있을 것이라고 봄.

 

최근 국제 관광 시장이 회복되면서 국제선 노선이 재개되고, 중국과 여러 국가 간 무비자 정책과 다양한 편의 조치가 시행되면서 중국을 여행하는 해외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음.

- 국가이민관리국 통계에 따르면 20241분기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함.

-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2024년 노동절 황금연휴 기간 중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1775,000, 해외로 떠난 관광객은 1897,000명으로 나타남.

 

중국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비자 정책을 시행 중임.

- 202312, 중국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시범 시행했으며 20243스위스, 아일랜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6개국에 대해 추가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함.

- 20245, 린젠(林剑)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과 외국 간의 인적 교류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20251231일까지 12개국(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말레이시아, 스위스, 아일랜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힘.

- 이로써 상기 국가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 및 관광, 친척 및 친구 방문, 경유 시, 최대 15일 동안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게 됨.

- 중국은 무비자 입국 허용국 확대, 입국 및 관광 편의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며 중국의 관광 시장을 더욱 개방한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음.

 

(자료원 : 중국경제망 2024.5.16.)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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