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얼러트 해제, 휴업완화 스텝3으로

일본경제신문 2020.6.12

    도쿄도는 11일 코로나19에 관한 자체 경계정보 '도쿄얼러트'를 해제했다. 판단 기준이 되는 수치가 안정되어, 의료가 핍박하는 상황에는 없다고 판단했다. 해제에 따른 휴업 요청의 완화는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시설도 포함되어 감염의 재확대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

휴업 요청 완화 조치는 '단계2'에서 12일 '단계3'로 넘어간다. 파칭코 업소나 놀이공원, 오락실 등 놀이시설은 물론 접대가 없는 바와 술집, 노래방 등 유흥시설도 대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2단계인 오후 10시까지에서 자정으로 연장되었다.

   이러한 시설은 사람의 출입이 많아 밀집하기 쉽다. 감염 리스크의 저감에 유용하게 쓰기 위해 도쿄도는 12일부터 점포·시설에 이용자의 컨디션 관리나 손 씻기의 철저화에 대한 체크 시트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스티커를 나눠준다.

도내에서는 5월 25일 긴급사태 선언이 풀린 이후 신규 감염자가 다시 증가했다. 스텝 2에 진행된 다음날인 6월 2일은 1일의 감염자가 34명에 달해 도쿄도는 「재확대의 조짐을 보인다」라며 처음으로 경보를 발동했다.

발동의 기준이 되는 지표는 (1) 최근 1주간 평균의 1일 당의 신규 감염자수가 20명 이상 (2) 감염 경로 불명자의 비율이 50%이상(3)주 단위의 감염자수가 증가의 3개이다. 발동 기간 중은 복수의 지표가 기준을 웃도는 날이 눈에 띄었지만 증감을 반복하면서 수준을 인하해 11일은 어느 쪽의 지표도 밑돌았다.

    다만 경보는 주의 환기에 불과하다.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를 기본으로 도코모·인사이트마케팅사가 제공하는 체재 인구 데이터에 의하면, 신쥬쿠역 부근의 2일의 인구는 감염 확대전에 비해 33%줄었지만 9일은 26%감소로 반대로 증가했다. 시부야 등도 인파가 크게 줄지는 않았다.

신쥬쿠·카부키쵸 주변에서는, 밤이 되면 20~30대의 젊은이의 모습이 눈에 띄어 회식이나 접객 음식점에서의 감염이 잇따랐다. 이러한 「밤의 번화가」에서의 감염 보고는 경보 발동 다음날인 3일부터 11일까지 합계 59명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도쿄도는 도 직원 등에 의한 순찰으로 「한사람 한사람의 행동이 감염을 억제하는 것으로 연결된다」라고 협력을 호소했지만 도 간부는 「효과는 한정적이었다」라고 인정한다.

경고가 해제되었다고는 해도 도내에서는 11일에도 22명의 감염이 확인되고 있어 「제2파」에의 염려는 사라지지 않는다. 도에 의하면 11일 시점으로 입원 환자는 237명. 코로나 환자를 위한 침대는 1000개로 여유는 있지만, 도 간부는 「영업을 재개하는 시설이나 점포는, 철저한 감염 방지책을 취하면 좋겠다」라고 호소한다.

   감염증 대책을 잘 아는 도쿄 지케이의과대학교 우라시마 미츠카 교수는 도의 경계 해제와 휴업 요청 완화의 방침에 대해 타당하다는 견해를 나타내 , 일정수의 감염자가 나와 있는 현상을 「시중 감염이 차례차례로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은 낮다」라고 분석. 「수도권 전체의 경제활동에 영향을 주는 대책보다 감염 리스크가 높은 장소 등에 대상을 좁힌 대응이 중요하게 된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도쿄도에 의한 휴업요청 완화 단계>

< 도쿄 얼러트 발동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