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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서호주주 2030년까지 세계 그린수소 수출 12% 목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력 극대화>
호주 서호주(Western Australia)주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재생 가능한 그린수소 수출 시장에서 점유율을 2019년 서호주의 세계 LNG 수출 점유율과 비슷한 12%를 목표로 설정함.
이는 더 저렴한 재생 가능 발전 기술과 2050년까지 서호주의 탄소 제로 배출량 제로 목표에 중점을 두고 있는 서호주 장기 인프라 전략 보고서에 담긴 내용으로, 서호주는 향후 100GW 용량의 새로운 태양광 및 풍력 발전 개발을 주도하고 2040년까지 최대 200GW를 추진하고 있어 재생 가능한 그린수소 생산에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함.
그린수소는 기술 초기 단계로 전 세계에서 몇 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나 기존 LNG 산업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서호주는 우수한 풍력 및 태양광 자원을 바탕으로 이미 약 30개의 재생 가능한 그린수소 사업을 검토하고 있음.
보고서는 또 서호주가 빠르게 발전하는 글로벌 수소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주 정부는 산업계와 손잡고 제도 정비와 함께 항구, 도로 등 수소 산업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갖춰 나갈 것을 권고함.
아울러 세부 공급망 모델을 통해 수소 연료 보급 네트워크의 타당성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그린수소가 블루수소와 가격 패리티 달성에 10~15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중간 단계로 블루수소도 고려할 것을 제안함.
* 그린수소 :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분해해 만든 수소
블루수소 : LNG, 석탄 등 화석연료에서 탄소 포집 후 생산하는 수소
출처 : Renew Economy (202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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