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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주, 620억 달러 청정에너지 계획 발표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2-09-30

<세계 최대 양수 발전소와 대규모 송전망 구축 등>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주 정부는 세계 최대 양수 발전소 건설을 포함한 62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계획 발표와 함께 2035년까지 석탄 화력 발전에 대한 정기적인 의존을 중단할 것이라고 의지를 천명함.

 

Annastacia Palaszczuk 주 총리는 국정연설에서 2040년까지 약 1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되는 새로운 10개년 에너지 계획을 발표하고 주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목표(203270%, 203580%) 입법화와 석탄 화력 발전소의 청정에너지 허브로 변화를 언급함.

 

2035년까지 공공과 민간부문이 620억 달러를 투자하는 가운데 주 정부는 향후 4년 동안 40억 달러를 지원하게 되며, 특히 새로운 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340억 달러 중 절반 이상을 주 정부가 부담할 예정으로 이러한 투자로 인해 주의 신용 등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함.

 

이번 계획에는 24시간 저장 기준 5Gw 용량의 세계 최대 양수 발전 등 2개의 양수 발전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또한 재생 가능한 저장 장치를 기존 지역 변전소와 연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규모 송전망도 구축할 계획임.

 

현재 퀸즐랜드주에서 사용되는 전기의 약 21.4%는 재생 가능 에너지로 이를 저장하는 시설 없이는 Net Zero에 도달할 수 없으므로 양수 발전소 건설을 통한 대규모 에너지 저장 장치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임.

 

기존의 석탄 화력 발전소는 재생 에너지 생산을 촉진하는 기저부하 역할, 계통망 안정 배터리, 가스 혹은 수소 발전설비, 정부 소유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 보수 등의 인프라를 갖춘 청정에너지 허브로 점차 변모할 전망임.

 


출처 : ABC News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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