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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시 인구 146만명으로, 6위 교토시를 맹추격
후쿠오카시 인구가 작년 국세조사(속보치)에서 146만 3826명으로 나타나,
전국 시정촌에서 6번째를 차지하고 있는 교토시와 1만명차로 좁혀졌다.
인구의 도시집중 현상에다 큐슈 각지에서 젊은 세대가 집결, 활력이 넘치는
현상을 보여준 것이다. 한편, 현 전체로 보면 후쿠오카시와 인근지역만
인구가 증가하는 「밀집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후쿠오카시가 22일 발표한 2010년 10월 1일 기준 인구는, 전회(2005년)의 조사
보다 6만 2547명(4.5%)이 늘었다. 시의 예상을 뛰어넘은 수준이다.
전회 조사에서도 전국 7번째를 차지하였으나, 교토시와의 차는 7만 3천명,
금회조사에서는 1만 6447명까지 좁혀졌다. 교토시는 338명의 인구가 감소
하여 거의 보합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큐슈신칸센전선개업을 앞두고, 후쿠오카시 하카타구나 중앙구에서 맨션의
신축이 이어지고 있으며, 동구의 인공섬 「아일랜드 시티」등에서도 택지개발
이 진행중이다. 후쿠오카시 담당자는 「지역의 매력, 도시의 활력이 수치로
나타났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단지, 큐슈전체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후쿠오카시 인구도 2013년경에는 피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큐슈에서 제일의 위치에 있지만, 큐슈 전체가 침체되면 아무것도 아니다.
도쿄나 오사카, 아시아 도시에 뒤지지 않는, 국제경쟁력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현 전체에서도 후쿠오카시 주변의 인구증가가 두드러진다. 현 인구는
507만 2804명으로 전회 조사보다 2만 2896명(0.5%)늘어났으며, 후쿠오카
는 3.4% 증가한 반면, 치쿠호 3.1%, 치쿠고 2.7%, 기타큐슈시 1.6% 각각
감소하였다. 기타큐슈시는 1980년 106만 5078명을 피크로 계속 감소하여,
금번의 조사에서는 1만 6237명이 감소한 97만 7288명을 나타내었다.
[정보출처 : 아사히신문, 201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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