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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휴대폰 위기경보 첫 시험발송

작성자조원갑 작성일2018-09-17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0일 미국 내 모든 휴대전화에 비상사태 경보 메시지를 시험적으로 발송할 예정이어서 이날 동시에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경보메시지를 받게 된다.

15일 CNN에 따르면,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국가적 안보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미국 국민들에게 신속히 경계 메시지를 방송하기 위한 시스템을 테스트하기 위해 20일 트럼프 대통령 이름의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메시지는 “대통령 경보(Presidential Alert)”와 “이것은 전국무선비상경보시스템 테스트이다. 행동을 취할 필요는 없다( THIS IS A TEST of the National Wireless Emergency Alert System. No action is needed)”이다.

     



미국에서 전국무선비상경보시스템(WEA)이 마련된 것은 지난 2012년 4월이다. 하지만 대통령 이름으로 시스템 시험이 전국적으로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메시지는 20일 오후 2시 18분(동부시간 기준) 미국 내에 등록된 모든 휴대전화에 발송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등 100여개의 통신사들이 협력할 예정이라고 FEMA는 밝혔다.

FEMA는 또 이날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통해서도 긴급경보시스템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시간은 휴대전화 경보 메시지 발령 2분 뒤인 오후 2시 20분부터이다.


<출처: 미주 한국일보, 2018. 0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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