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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협회 캔서 액션 네트워크, 뉴욕시에 정책 제안

작성자조원갑 작성일2019-02-19

한해 평균 4만여 명의 뉴요커가 암 판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암협회 캔서 액션 네트워크(ACS CAN)'가 조사해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매해 평균 4만126명의 뉴욕주민이 암 판정을 받았고 같은 기간 연평균 1만2453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ACS CAN'은 뉴욕주 암 레지스트리의 등록된 자료를 분석했다.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그리고 직장암 발병률이 전체 암 진단의 47.4%를 차지했고 사망자의 45%도 이러한 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폐암의 발병률이 이 중 가장 높았는데 연평균 2700명이 이로 인해 사망했다.

여성에게는 유방암이 가장 걸리기 쉬운 암으로 조사됐는데 매년 6000여 명이 유방암 판정을 받았으며 남자는 전립선암 판정을 제일 많이 받았다. 매년 평균 5400여 명.

뉴욕시 5개 보로 중에서는 스태튼아일랜드가 암 판정이 가장 많았다.

스태튼아일랜드에서는 조사기간 매주 119.8명이 암 판정을 받고 39.2명이 숨졌다.

브롱스 모리스 하이츠, 포담 사우스, 마운트 호프 지역이 남성이 암에 가장 많이 걸리는 지역으로 꼽혔고 스태튼아일랜드 더 토튼빌과 그레이트 킬스, 애너데일 지역이 여성이 암에 가장 많이 걸린 곳이었다.

이번 보고서에는 뉴욕시정부에 암환자를 줄이기 위한 정책조언도 포함돼 있었다.

보고서는 맛이 나는 담배류(전자 담배 포함)의 판매금지와 청소년과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학교급식을 건강한 식단으로 꾸밀 것을 권유했다.

또 암 조기진단을 위한 프로그램의 재원을 늘리고 암 예방 관련 홍보 캠페인을 확대할 것도 제안했다.


<출처: 뉴욕 중앙일보, 2019. 2. 19>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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