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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로비대행업체 로비현황 자료 발표

작성자조원갑작성일2019-07-31

LA 시정부와 시의회를 상대로 로비를 벌이는 로비대행 업체들의 최대 고객은 부동산 개발업체들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매체 ‘리얼 딜’이 최근 공개한 LA시 로비 대행업체 로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LA시를 상대로 업체들이 지출한 로비 자금 총액은 6,560만 달러에 달했고, 이중 가장 큰 규모의 로비를 펼친 곳은 로비 대행 자금이 660만 달러를 기록한 ‘DLA 파이퍼’(DLA Piper)로 조사됐다.

글로벌 로펌인 DLA 파이퍼의 경우 주 고객들이 챔피언 부동산과 그린랜드 USA, 제이미슨 프로퍼티스 등 주로 부동산 개발업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LA시 상대 로비 규모 2위는 PR 업체인 ‘잉글랜더·크나베·앨런&쓰리식스티’로 이 회사는 지난해 총 450만 달러의 로비 자금을 사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3위는 430만 달러를 사용한 ‘이크·선킨&바이’였고, 4위는 360만 달러를 지출한 ‘앰브러스터·골드스미스&델박’ 로펌, 그리고 5위는 역시 로펌으로 340만 달러를 쓴 ‘셰퍼드·멀린·릭터&햄튼’으로 조사됐다고 리얼 딜은 전했다.

이처럼 부동산 개발업체들을 대행하는 로비 회사들의 LA시 상대 로비 관련 지출이 수천만 달러에 달하고 있는 것은 다운타운과 한인타운을 포함한 LA시 지역에 부동산 개발붐이 계속되면서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특정 지역에 공사 허가를 따내거나 기존 프로젝트의 규모를 확대하는 등의 인·허가 과정을 위해 많은 돈을 로비스트 업체들에 지불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LA 시정부 관계자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로비스트들에게 가장 많이 의뢰하는 부분은 공사 규모 또는 유닛 밀집도와 관련한 허가로 알고 있다”며 “다세대 주거 건물 개발에서 저소득 유닛을 늘리는 댓가로 주차장 규모를 줄이거나 입주 유닛 수를 늘리는 것 등이 이들의 주요 로비 활동 영역”이라고 전했다.

리얼 딜에 따르면 현재 LA시에 등록된 허가받은 로비스트는 총 45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제이미슨 프로퍼티스’는 LA에서 부동산 사업 관련 로비 대행 업체들의 큰 손 고객 중 하나로 나타났다.

최근 LA시 윤리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업체별 로비대행 비용 내역에 따르면 상위 10개사들 중 8개사가 부동산 개발업체였으며, 제이미슨사는 시 전체에서 세 번째로 로비대행 비용이 많은 업체로 꼽혔다.

이에 따르면 제이미슨사가 올해 1분기에 사용한 로비대행 비용은 16만2,332달러로 집계돼 3위였다.


<출처: 미주 한국일보, 2019.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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