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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신재생에너지 100% 전환 박차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19-10-24

호주 시드니 신재생에너지 100% 전환 박차


시드니시청이 2020년까지 관공서 건물 전체를 풍력과 태양광 등 100% 신재생에너지로 운영하는 6억 달러(AUD) 규모의 신재생에너지협약에 서명했다. 전력회사인 플로우 파워(Flow Power)와 서명한 이번 협약에 따라 202071일까지 수영장, 도서관, 시의회 등 시 소유의 시설은 신재생에 의한 전기로 가동될 예정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3/4은 풍력에 의해 발전되고 나머지 1/4은 태양광에너지로 충당될 계획이다.

클로버 무어 시드니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10년간 재정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화석연료에 의한 전기를 사용할 경우에 비해 이번 6억 달러 투입으로 납세자들의 세금을 매년 50만 달러를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시드니시는 사파이어 풍력발전(Sapphire Wind Farm), 보멘 태양광발전(Bomen Solar Farm), 나우라(Nowra) 인근 NGO 소유의 커뮤니티 태양광발전 등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를 공급받게 된다. 이 커뮤니티 태양광발전은 Repower Shoalhaven과 협동으로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인데, 사업비가 5백만 달러 소요될 예정이며 뉴사우스웨일즈주 1,0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2008년 이후 시드니시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70% 수준으로 줄일 계획인데, 이번 협약으로 그 목표년도가 2024년으로 6년가량 단축될 수 있다고 한다.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높은 평가로 최근 시드니는 살기좋은 도시(EIU, 2019년) 3위로 선정된 바 있다.

 

(출처: Government News,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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