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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비상시 마케팅 전화 금지

작성자조원갑 작성일2019-12-19

앞으로 뉴욕주에서 비상시에는 마케팅 전화를 걸지 못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8일 뉴욕주가 날씨 등을 이유로 비상사태(State of Emergency)를 선포할 경우 텔레마케터들이 이 기간동안 개인에게 마케팅 목적의 전화를 금지시키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같은 법은 비상시 생명과 관련된 중요한 연락을 받아야 하는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마케팅 전화가 걸려와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일반적인 날에도 마케팅 전화는 귀찮은 것인데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황에서는 이런 전화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면서 “이 법으로 뉴욕주가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법안을 주 상·하원에 각각 발의한 케빈 토마스 주상원의원(민주·6선거구)과 주하원 데이비드 부시월드(민주·93선거구)는 “비상상황에서 외부와의 교신이 대단히 중요한 가운데 텔레마케터들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19.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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