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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시민 정보격차 줄이기 추진
뉴욕시가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빠르고 저렴한 인터넷 서비스를 모든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7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뉴욕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계획인 ‘뉴욕시 인터넷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성능, 경제성, 형평성, 개인정보 보호, 선택용이성 등 5가지 큰 원칙 하에 세부사항을 수립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저소득층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제공해서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모든 뉴욕시민들은 쉽고 저렴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민·관의 협력 또한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는 인터넷 망의 연결이 부족한 외곽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인터넷서비스 제공 기업과 시 차원의 협력을 의미한다.
뉴욕시는 후속작업으로 인프라 구축, 기술적 해결책 제안, 디지털 사용능력 교육, 개인정보 보호 등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가입비용은 저소득 가정에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수준이다. 실제로 뉴욕시 빈곤계층의 46%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또 150만 명 이상, 총 가구의 18%는 가정용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에 접속 못하고 있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20.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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