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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3단계 색깔표시 테러경보 시스템 도입

작성자이영기작성일2011-05-04

러시아가 3일 미국이 한때 도입했던 것과 유사한 색깔을 이용한 3단계 테러 경보 시스템을 채택했다.

 

현지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날 색깔을 이용한 3단계 테러 경보 시스템 도입 내용 등을 포함한 '대 테러법' 개정안에 서명했다.

 

새 법률에 따르면 테러 위험 경보 등급은 '고조 단계'-'높은 단계'-'위기 단계' 등 3단계로 구분되며 각각 청색-황색-적색으로 표시된다.

 

'고조 단계(청색)는 테러 준비에 관한 정보가 입수됐을 경우, '높은 단계'(황색)는 테러 계획 정보가 확인됐으나 시간과 장소가 알려지지 않았을 경우 각각 발령되며, '위기 단계'(적색)는 테러 시간과 장소가 알려졌거나 테러가 발생하고 난 뒤 발령된다.

 테러 경보 단계 발령 절차와 단계별 대응 조치 내용 등은 대통령령에 의해 별도로 규정되나 주민들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는 조치가 취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대 테러법'개정안은 앞서 지난달 22일 하원 심의를 거쳐 27일 상원 심의를 통과했다. 이날 대통령이 최종 서명하면서 새 법률안이 정식 발효하게 됐다.

 

 미국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녹색-청색-황색-주황색-적색 등 다섯 가지 색깔을 이용한 5단계 테러 경보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해 왔으나 효용성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면서 최근 사실상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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