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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샹젤리제 대로 『무료 테라스』, 한시간 동안 내집 정원

작성자김형진작성일2020-07-23

파리 개선문 아래 무료 테라스성황리에 예약 매진


 


샹젤리제 대로 무료 테라스프로젝트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시내 식당들이 영업을 재개하면서 임시로 설치한 야외 테라스마다 성업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파리를 대표하는 샹젤리제 대로에 무료 테라스까지 개장하여 인기를 모으고 있다.

파리시와 샹젤리제 상인연합회에서 공동으로 기획한 무료 테라스는 식당이나 카페에서 설치한 테라스와 달리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할 필요가 없다. 여름철이면 야외 테라스를 즐겨 찾는 파리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별도의 비용지출 없이도 고급스런 테라스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준비해온 음료를 마시고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예약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샹젤리제 테라스를 즐길 수 있다.

 

서로 다른 테마로 테라스 6개 설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테라스라지만 한껏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천연 원목으로 기본 구조를 만들고 여기에 야자수나 대나무 같은 식재를 비롯하여 로즈마리, 타임, 라벤더 등 허브 식물까지 추가되어 도심 속에 작은 정원을 연출했다. 샹젤리제 대로 인도 공간에 전체 6개 테라스를 설치했는데, 테라스 마다 각각 다른 테마를 잡아서 텃밭 테라스”, “야생정원 테라스”, “열대정원 테라스”, “지중해 테라스”, “() 스타일 테라스”, “화훼정원 테라스로 조금씩 차이를 두었다.

 

1시간 단위로 최대 6명까지 이용가능

예약은 샹젤리제 상인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신청자 마다 1시간씩 이용시간을 배정했고 이용가능 최대 인원은 6명으로 제한했다.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717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이용할 수 있는데, 인터넷 통해 예약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전체 400여 팀이 예약함으로써 모든 시간대가 이미 매진된 상황이다.

 

높은 호응 속에 추가 일정 검토

샹젤리제 대로의 화려함 속에서도 전원 분위기까지 느끼며 가족과 함께 간단한 식사를 평화롭게 나눌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시민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운데, 샹젤리제 상인협회는 미처 예약을 못한 사람들을 위해 1차 일정이 끝나는 오는 726일 이후에도 추가로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고 내세우는 샹젤리제 대로는 파리 최도심 콩코드 광장부터 개선문까지 이어지는 1,910m 구간의 대로로 도로 폭이 70m나 되지만 그중 한 가운데 30m만 차도이고(편도 4차선) 양쪽에 20m씩 널찍한 인도가 조성되어 있다. 대통령궁을 비롯하여 쁘띠빨레, 그랑빨레, 떼아트르 등 주요 기관이 길을 따라 위치해 있고 명품숍과 유명 카페, 레스토랑이 즐비해서 늘 관광객과 산책객들로 붐비는 명소이다.


야외 무료 테라스 설치 지점 6개소(숫자는 지번 표시)

 

(출처 : Le Parisien, France Bleu 등 일간지 종합 / 작성 :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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