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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코로나19 탐지견 도입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20-08-07

호주, 코로나19 탐지견 도입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빅토리아 및 남호주 등지에서 코로나19 탐지를 위한 특수견을 훈련할 계획으로 있다.

개의 경우 평균적으로 약 22천만 개의 냄새 수용체를 갖고 있어 탐지능력이 탁월한데 프랑스에서의 실험에서 100% 탐지율을 보인 바 있다. 벨기에,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에서 탐지견이 훈련받고 있는 중이며 아랍 에미리트의 경우 탐지견이 이미 공항에 배치되어 있다. 감염자와 일반인의 땀을 채취한 샘플을 이용하여 훈련할 예정인데, 이미 훈련받을 개의 경우에는 6~8주 만에 가능하고 새로 훈련을 받을 경우에는 3~6개월이 소요된다고 한다. 개에도 코로나19가 전염될 수 있으므로 샘플에 직접 접촉 없이 탐지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고, 정기적으로 진단테스트도 받게 된다. 성공할 경우에는 공항검색, 노인시설이나 병원의 모니터링 등에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개는 당뇨병의 저혈당증을 탐지할 수 있고, 간질발작을 일으키려는 사람에게 경고를 줄 수 있으며 몇 가지 암에 대해서도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처하는 개의 잠재력은 개가 사람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수많은 사례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한다.

 

(출처: The Conversation, 20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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