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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택근무, 도쿄 탈출 계기? 도쿄도 전출 초과 ‘지방이주에 관심’

작성자이귀회작성일2020-09-10

<일본> 재택근무, 도쿄 탈출 계기? 도쿄도 전출 초과 지방이주에 관심



아사히신문 202099

  

   사람과 기업을 빨아들이고 블랙홀에도 비유되는 도쿄. 그 상황이 코로나19로 바뀔지도 모른다. 도쿄도의 인구는 5, 7월에 전출 초과가 되었다. 재택근무가 확대되어 사무실 축소의 추세가 있다. 지방 이주에 관심을 갖는 젊은이들도 눈에 띈다.


 인재 연수 서비스의 벤처 클립 라인8월말, 본사를 도쿄 다마치에서 고탄다로 옮겼다. 오피스는 약 600에서 반 이하인 약 260로 축소했다. 500만엔의 임대료는 약 5분의 1로 줄어들었다.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재택근무를 원칙으로 했는데, 80명의 종업원의 출근율이 10% 이하까지 저하했다. 사무실의 필요성이 낮아져 축소 이전을 결정했다. 직원에게는 8월부터 월 1만엔의 재택근무 수당을 준다.


 본사 근처에 살던 직원이 더 넓은 곳으로 옮겨가는 사례가 있었다. 원격근무를 하게 되면 출퇴근이 편리한 대신에 임대료가 비싸고 좁은 도심에 사는 장점은 적다. 이 기회에 이사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많다고 한다.


   대기업에서도 재택근무 추세는 가속화되고 있다. 후지쓰(富士通)는 종업원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원칙으로 했다. 출퇴근 정기권 비용 지급을 중단하고 월 5천엔의 재택근무 수당을 지출한다. “고정적인 오피스에 묶이는 종래의 근무방식의 개념을 바꾼다로서 국내의 오피스는 2년에 반감한다고 말한다. 히타치(日立)제작소는 내년 봄부터 국내 종업원 약 33천명의 출근율을 반까지 억제할 계획이다.


 도쿄에는 원격근무로 이행하기 쉬운 IT분야 등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다. 퍼솔 종합연구소가 정규직 직원 2만명에게 물은 5~6월의 조사에 의하면 긴급사태 선언 후 원격근무를 하였던 것은 전국 평균으로 25.7%이다. 이에 비해 도쿄는 배 가까운 48.1%에 이르렀다. 동 연구소의 고바야시 유지 상석 주임 연구원은 육아나 일·생활·균형을 생각해 지방에서 살고 싶은 사람도 있다. 원격근무를 계기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움직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중앙정부 조사에서도 지방 이주의 관심은 높다. 내각부는 코로나19에 의한 생활의식과 행동 변화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6월의 조사에서는 지방 이주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약간 높아졌다라고 하는 사람은 전체의 15%. 20대에서는 22.1%에 이른다. 20대를 지역별로 보면 도쿄 23구에서는 35.4%, 오사카·나고야권의 15.2%의 배 이상이 되었다. 원격근무 경험자는 이주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진다는 결과도 나타났다.


 도쿄에 지방에서 사람이 모이는 흐름은 1990년대 후반부터 뚜렷해졌다. 오사카 등에서 도쿄로 본사를 옮기는 기업도 잇따랐다, 도쿄 일극집중이 강해졌다. 데이코쿠 데이타뱅크(帝国データバンク)에 따르면 전체 주식 상장사 약 3,800개사의 53%는 도쿄에 본사를 두는 것이 20년 전보다 10%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중앙정부는 지방으로의 본사 이전을 권장하지만, 성과는 오르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일하는 방식이 바뀌어 본사 기능의 축소와 지방 이전 등 새로운 흐름도 예상된다.



 ◎ 도쿄 일극집중 바뀔 것인가? 5, 7월은 전출초과


   코로나19 영향으로 도쿄의 일극 집중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7월의 인구 이동을 보면 도쿄도에서 전출하는 사람이 전입하는 사람을 웃돌아 2,522명의 전출 초과가 되었다. 51,069명에 이은 것이고 지금 방식으로 집계를 시작한 20137월 이후 최대치다.


 도쿄도내에서 감염이 재확대되어 전입을 삼가하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원격근무가 확대되어 취직이나 전근으로 옮기는 사람이 감소했다. 원격수업으로 학교에 가지 못해 부모님 집에서 생활하는 대학생들도 있다. 이러한 코로나19에 관련한 이동 억제에 추가해 지방 이주에 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어 전출 초과의 경향이 계속될 것이다라는 견해도 있다.


 총무성 발표 주민기본대장 인구 이동 보고에 의하면 7월에 도쿄도에서 전출한 사람은 31257명으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전입자는 2873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가량 줄었다. 도쿄는 2013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입 초과가 계속됐다. 전출 초과의 광역자치단체는 가나가와현 679, 아이치현 587명 등이 있다. 도심부로의 이동을 삼가하는 추세가 관계하고 있는 것 같다.


 반대로 전입초과가 되는 것은 이바라키현이나 치바현 그리고 군마현 등 도쿄도 인근 지자체이다. 치바현에서는 전출자가 전년 같은 달보다 20% 가까이 줄어 들고 있어서 도쿄도내로의 유입이 적었던 것을 엿볼 수 있다. 전국적으로는 홋카이도 1,534, 오사카 1,036, 후쿠오카 747명 등도 전입 초과다.


 인구나 지역 진흥의 문제를 잘 아는 미즈호 총연의 오카다 유타카 주임 연구원은 취직이나 전직 시,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회사를 중시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도쿄의 전출 초과의 흐름은 정착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고 있다.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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