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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거래 수수료 없는 음식 배달 플랫폼 출시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1-03-29

<호주 기업가에 의해 개발, Uber EatsDeliveroo를 대체>

 

Kneaded는 우버 이츠나 딜리버루를 대체하는 호주 소유의 음식 배달 플랫폼으로서 소상공인들에게 더 공정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됨.

 

호주 Good Food Guide(민간 협회)의 지원을 받아 Kneaded는 주문 당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으며, 소상공인들은 자신의 식당을 플랫폼에 등록하고 유지하기 위한 이용료로 매달 99달러(한화 약 86천원)의 균일 요금만 지불하면 됨.

 

이후 식당 주인들은 고객들이 주문한 음식 요금의 100%를 받고 직접 배송을 하거나, 아니면 택시업체 13Cabs와 제휴를 맺고 배송(이 경우 배송료는 별도 지불)을 할지를 선택할 수 있음.

 

이 플랫폼은 호주 기업가인 Keira Czarnota의 아이디어로 팬데믹 이후 수수료도 감당하기 어려워진 식당 등 소상공인과 지역 기업들을 돕기 위해 고안했으며, 호주 소비자들의 돈이 다국적 거대기업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의미도 있다고 밝힘.

 

현재 호주 내 대표적 음식 배달 플랫폼인 Uber Eats는 건당 거래 수수료를 팬데믹 이후 35%에서 30%로 하향했으나 여전히 과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또한 Deliveroo는 건당 거래 수수료를 35%로 고수하되 식당에서 직접 배달을 할 경우 5%를 받고 있어 소상공인들에게는 여전히 부담이 큼.

 

빅토리아주의 경우, 소상공인 디지털화 프로그램에 따라 12개월 동안 1,200달러를 지원 받을 수 있어 1년간은 Kneaded 플랫폼을 사실상 무료로 이용 가능함.

 

 

출처 : Smartcompany.com.au (2021.3.22.)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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