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뉴욕시 예산관리국(OMB)과 중소기업서비스국(SBS)은 뉴욕시 소기업의 재개와 회복을 위해서 이번 회계연도 예산 중 1억5500억 달러를 할당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소기업은 뉴욕시 경제의 중심이고 이들의 생존이 시의 미래에 필수적”이라고 말하고 “소기업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기업 회복 대출 펀드=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커뮤니티에 위치한 2000개 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만 달러까지 저금리 대출을 제공한다.
◆상업용 렌트 지원 프로그램=코로나19로 인해서 큰 타격을 입은 33개 피해 지역 소기업에 대해 렌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소기업 재개·오픈 지원=500만 달러를 별도 배정해 재개 또는 신규 오픈하려는 소기업에 면허·허가·검사 등의 의무사항 충족을 위해 지원한다.
◆직업훈련 프로그램=간호·의료보조, 웹 개발, 데이터 분석 등 직업훈련과 견습생 프로그램, 그린 일자리 프로그램 등 실직자와 취업희망자 직업훈련에 50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상업지역 활성화=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저·중간소득 지역사회의 상업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120만 달러를 배정한다.
이 외에도 뉴욕시민들에게 지역 상점에서 쇼핑할 것을 독려하는 'Shop Your City'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