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호주 서호주주에서만 호텔 격리비용 15만 달러 연체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1-05-31

<주 정부는 청구서를 채권 추심자들에게 양도해 회수 추진>

서호주(Western Australia)주에서는 COVID-19 호텔 방역에 따른 14일 격리 기간 동안의 숙박료를 내지 않은 투숙객의 연체비용 15만 달러를 회수하기 위해 채권 추심업자들을 소집한 것으로 알려짐.

실제 4월 30일 현재 64개의 미납부 청구서가 주 정부 보건부에 의해 채권 추심기관에 회부됨.

지금까지 서호주주의 호텔 검역 시스템에 머물렀던 투숙객의 총 숙박료는 5,865건에 1,95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최근 주 의회에서 밝혀짐.

호텔 검역으로 숙박하는 비용은 하루 180달러로 책정되어 있으며, 성인 1명이 숙박하는 비용은 총 2,520달러를 지불해야 함. 2인에게는 3,360달러가 부과되며 4인 가족에게는 약 5,000달러가 부과됨.

주 정부는 호텔, 교통, 물류에 대한 보안 비용을 지원하지만, 이러한 비용은 객실, 청소, 식사 비용 등과는 달리 투숙객에게는 부과되지 않는다고 밝힘.

서호주주에서는 지난 4월 기준, 호텔 격리 수용자는 약 43,300명이었으며, 이중 주 정부 보건 당국이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징수 포기한 사람은 3,898명인 것으로 알려짐.

출처 : WAtoday (202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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