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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NSW주, 신규 전기차에 인지세 면제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1-06-22

<충전 인프라 설치에도 171백만 달러 투입>

 

호주 NSW(New South Wales)주 정부는 신규 전기차 구매 시 인지세를 면제할 방침임. 아울러 전기차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490백만 달러 전략의 일환으로 전기차 신규 구매 25천대에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임.

 

20일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오는 91일부터 78,000 달러 미만의 배터리 및 수소연료 전기차를 구입하는 사람은 인지세가 면제됨. 68,750달러 미만의 전기차를 최초로 구매하는 경우 25,000대에 한해 3,000달러의 보조금을 즉시 지급받게 됨.

 

이와 관련, 이미 NSW주 정부는 무배출 및 저배출 차량에 대해 도로세를 최대 6년 또는 전기차가 신차 판매의 30%를 차지할 때까지 유예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NSW주 정부는 이와 함께 초고속 충전기 131백만 달러, 완속 충전기 보조금 20만 달러, 대중교통 허브 충전 인프라 20만 달러 등 신규 충전 인프라 설치에도 총 171백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힘. 충전기는 주요 고속도로를 따라 100km 간격으로, 시드니 주요 도로에는 5km 간격으로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함.

 

NSW주 환경부 장관은 이번 정책이 전기차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2050년까지 국가 배출량 제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2030년까지 주 내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50% 이상을 전기차가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힘.

 

한편 2020년 호주 신차 판매 중 전기차는 0.75%에 불과한 반면, 전 세계적으로는 4% 이상, 영국과 유럽연합에서는 10% 이상, 노르웨이에서는 75% 가량인 것으로 알려짐.


 

출처 : The Guardian (Australian Edition / 2021.6.20.)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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