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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디지털 인재 관민 쟁탈 중앙부처 “사령탑” 9월 발족 고액급여로 모집

작성자이귀회 소속기관일본 작성일2021-06-22

디지털 인재 관민 쟁탈

중앙부처 사령탑” 9월 발족 고액급여로 모집

아사히신문 6.17

 

  9 월의 발족을 향해 디지털청이 채용을 본격화하고 있다.첫 조직이라 폭넓게 모집하려 하고 있지만 국내의 디지털 인재는 부족한 것 같다.민간기업과의 쟁탈전 양상이다.

 새로운 조직문화나 디지털 개혁 추진을 향한 기운을 함께 만들어 갈 생각, 각오가 있는 인재를 모집하고 싶다.” 히라이 타쿠야 (平井 卓也)디지털 개혁장관은 64일의 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같은 날부터 민간 인재의 제3탄 공모를 시작했다. 상근·비상근 간부급 10명 채용을 예정한다.

 발족시의 인원은 비상근 직원 등을 포함해 약 500명의 전망.별정직 디지털감을 비롯해 100~120여 명을 민간에서 채용할 계획이다.“관민의 종합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금까지 일본에 없었던 관공서가 된다.”라고 히라이장관은 분발한다. 다른 관공청처럼 국장 과장 자리는 없고 프로젝트별로 배치한다. 내년 4월에는 신규 졸업자 채용도 한다.

 민간 인재의 공모 제1탄에서는 30명의 정원에 약 1400명이 응모. 선발된 35명이 4월부터 비상근 국가공무원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제2탄으로서 엔지니어나 프로젝트 매니저라고 하는 직종으로 약 40명의 전형도 진행된다.

 정부는 유연한 근로방식을 마련했다. 텔레워크에 더해 비상근 직원에게는 겸업·부업도 인정한다. 선행 채용자에게는 주 23일 근무하고 나머지는 민간 벤처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다. 급여는 주 5일 일했을 때의 연 수입 환산으로 최대 1000 수백만엔이다. 국가공무원(행정직) 평균 연봉(상여금 포함) 670만엔 안팎을 웃도는 수준이다.

 리볼빙 도어(회전문)라 불리는 구조도 만들려고 하고 있다. 중앙정부나 지자체 민간을 왕래하면서 경력을 쌓는 것이고 히라이 장관은 민간에 갔다가 다시 돌아온다는 것도 대환영이다.”라고 설명한다.

 관민이 유착하지 않는 투명성의 확보가 전제가 된다. 편의공여를 막는 입찰 룰의 검토도 시작되었다. 일본 종합 연구소의 노무라 아츠코 주임 연구원은 정부의 프로젝트에 종사한 경험이 적절히 평가되어 개인의 캐리어 업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채용해도 되돌아가는 출신 조직을 위해서 일하게 될 수도 있어 국민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의 실현으로 연결되기 어렵다.”라고 지적한다.

 채용을 담당하는 내각 관방 IT종합 전략실의 츠와키 시게코(津脇 慈子)기획관은일하기 쉬운 환경이나 확실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말한다.

 ■45만명 부족 추산

 디지털 인재는 끄는 사람이 많다. 민간기업도 디지털화를 재촉당해 IT업계 뿐만이 아니라 소매나 상사 등 폭넓은 업종에서 채용을 강화하고 있다. 연봉 1천만엔을 넘는 조건의 구인도 적지 않다. 경제 산업성에 의하면 디지털 관련 인력은 2030년까지 약 45만명 부족할 것으로 시산되고 있다.

 전직 서비스의 doda(듀다)에 의하면 IT·통신의 구인 배율은 최근 몇년은 대체로5~8배로 추이. 금년 4월은 5·72배로 구인수는 코로나 이전의 8할 정도까지 회복해 오고 있다.

 민간기업은 높은 보수 등을 제시해 사원에게 지인을 소개받는 리퍼럴 채용도 하고 있다. doda의 키타 쿄코(喜多恭子) 편집장은 경험자나 즉전력을 요구하는 기업이 많지만 절대수가 적어 채용에 고전하고 있다. 가을 초까지에는 구인수는 코로나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측이 되어 채용은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말한다.

키워드

 <디지털청> 내각 직속 조직이고 행정서비스 디지털화의 사령탑이 된다.각 부처에 걸치는 IT조달 예산을 일원화하는 것 외에 지자체의 시스템 공통화를 향한 조정도 담당한다. 디지털 개혁 관련법이 5월에 통과해 91일의 설립이 결정되었다. 도쿄도 치요다구의 민간 빌딩 키오이 타워에 들어갈 예정이다.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 연락처 : 02-2170-6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