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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NSW주, 국립공원 멸종 제로 목표 제시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1-09-07
<221종의 멸종 위기 보호종 지정>
호주 NSW(New South Wales)주 정부는 국립공원 내 멸종 제로 목표를 선언하고 왈라비와 코알라, 희귀한 참나무에 이르기까지 거의 100종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올레미 소나무 수준의 보호 상태로 추가 지정할 방침임.
호주의 ‘위협 받는 종의 날’에 발표된 이 조치에는 향후 10년 동안 국립공원 내 야생 동물의 상태를 안정시키는 목표도 포함됨.
주 당국은 탄소 배출량 제로 목표를 갖고 있는 것처럼 국립공원의 멸종 제로 목표도 필요하다며, 생물 다양성의 손실과 생태계 파괴 속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국립공원을 생물 다양성의 요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함.
NSW주는 기존 울레미 소나무 등이 포함된 ‘세대간 중요성 자산’으로 식물,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 92종을 추가해 총 221종을 지정할 계획으로, 이들은 각각 의무적 보존 계획, 천적 야생 동물 및 화재 관리, 진행상황 모니터링과 보고 등 강력한 법적 보호를 받게 될 예정임.
학계에서는 생물 다양성 손실 예방을 위한 멸종 제로 목표 설정이 대담한 비전이자 훌륭한 조치라고 환영하면서 보다 많은 자원 투입과 국립공원 외부에 존재하는 멸종 위기 종의 보호 노력도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함.
출처 : The Sydney Morning Herald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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