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중국 10대 경제 뉴스 선정

ㅇ 12.31(금) 경제참고보 등 13개 언론사와 경제 전문가들이 2021년 한해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중국 10대 경제 뉴스 선정 결과를 발표함.

※ 1995년부터 매년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시 인민일보, 차이나미디어그룹, 중국일보, 신화망 등 주요 언론사 및 허우윈춘(侯云春) 국무원발전연구센터 前 부주임, 츠푸린(遲福林) 중국(하이난) 개혁발전연구원 원장 등 경제 전문가가 참여

ㅇ 2021년 중국 10대 경제 뉴스는 아래와 같음.

- (①중국 GDP 100조 위안 최초 돌파) 1.18 국가통계국은 2020년 중국 GDP가 101조 5,986억 위안으로 100조 위안을 최초 돌파하였다고 발표한바, 이는 중국의 경제력, 기술력, 종합 국력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의미함.

- (②전면적 소강사회 건설 선언) 7.1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이 첫 번째 100년 분투목표를 실현한바, 전면적 소강사회를 건설하고 절대빈곤 문제를 해결하였다고 선언함.

- (③반독점 및 무질서한 자본 확장 방지) 플랫폼 독점, 시장질서 교란, 무질서한 자본 확장 등에 대한 강력한 관리·감독이 지속 시행된바, 국무원 반독점위원회,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등이 여러 차례 문건을 발표하고 관련 행위를 단속함.

- (④저장성 공동부유 시범구 선정) 6.10 중공중앙·국무원이 <저장성의 공동부유 시범구 고품질 발전·건설 지원에 관한 의견>을 발표, 저장성에 공동부유 시범구 건설 임무를 부여함. 이어 저장성은 관련 영도소조를 구축하고 2021년~2025년 시범구 건설 방안을 발표함.

- (⑤벌크스톡 가격 급등에 따른 에너지 공급 보장 조치) 국제 벌크스톡 가격 급등으로 생산에 필요한 동, 철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중국 내에서 전력, 석탄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남. 이에 정부는 민생용 에너지 공급 보장, 석탄 생산량 증대 등 대응책을 마련함.

- (⑥탄소피크·탄소중립 정부 문건 발표) 전국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이 7.16 정식 가동되었음. 또한, 10월 중공중앙·국무원이 <신발전 이념의 완전하고 정확하며 전면적인 관철을 통한 탄소피크·탄소중립 업무 이행 의견>을 발표한 데 이어, 국무원이 <2030년 이전 탄소피크 행동방안>을 발표함.

- (⑦초국경 서비스무역 네거티브리스트 최초 발표/ 외자 유치액 1조 위안 돌파) 첫 번째 초국경 서비스무역 네거티브리스트인 <하이난 자유무역항 초국경 서비스무역 네거티브리스트>가 8.26부터 정식 시행됨./ 상무부에 따르면, 1~11월 중국의 실제 외자 유치액이 1조 42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5.9% 증가함.

- (⑧베이징 증권거래소 개장) 11.15 베이징 증권거래소가 정식 개장한바, 이는 자본시장 개혁·발전 관련 상징적인 사건임. 동 거래소는 중소기업 발전 지원을 핵심으로 하고 있는바, 중국 특색의 다층적인 자본시장 발전에 도움이 됨.

- (⑨중앙경제공작회의시 안정 강조) 중앙경제공작회의(12.8~10)시 내년 경제 업무는 안정을 최우선시하고 안정 속 발전(穩中求進)을 추진하며, 다방면에서 경제 안정화 정책을 발표하며 신속히 성과를 도출하도록 지시함.

- (⑩<14·5기간 중소기업 발전 촉진 계획> 발표) 12월 공신부, 발개위, 과기부 등 19개 부처가 <14·5기간 중소기업 발전 촉진 계획>을 발표, 2025년까지 중소기업의 전반적 발전 수준을 제고하고, 혁신형 중소기업 100만 개, 작은 거인 기업 1만 개 등을 육성하기로 함.

(자료원 : 2021.12.31, 경제참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