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1. 뉴스/소식
  2. 해외동향
프린트 공유하기

해외동향

프랑스 공무원 원격근무제도 확대 방안 마련

작성자김형진 작성일2011-08-18

프랑스 공무원 원격근무제도 확대 방안 마련


  지난 7월 28일 로제르 Lozere 지방, 망데 Mende 시를 방문한 프랑수아 소바데 Francois Sauvadet 공직부 국무장관(Minstre de la Fonction publique)은 공무원 조직 내에 재택근무제도를 현대화 하여 확대 시행할 계획임을 시사하면서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오는 9월부터 공무원 노조측 대표와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제르 지방의 망데시에는 최근 현대식 온라인 서비스센터를 시범 운영한 바 있는데, 국립산업에너지기술위원회 CGIET는 원격서비스 운영성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과거 프랑스 전체 공무원 중 2% 가량, 사법부 및 회계 분야에 극히 제한적으로 시행했던 원격근무제도와는 달리 현대의 IT 기술을 십분 활용할 경우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수 있으며 확대 시행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환경 친화적 근무형태

  환경 문제가 전 세계적인 화두로 부각된 현시점에서 재택근무를 통해 출퇴근 교통 수요를 줄이는 것 역시 환경친화적인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정과 같은 친숙한 근무 환경에서 일을 하고 출퇴근 스트레스에서 해방됨으로써 원격근무 공무원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

 

도심과 낙후지간 근무격차 해소 및 양성평등의 대안

아울러 소바데 공직부 장관은 공무원 원격근무제도가 도심지역과 낙후 지역간 근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며 특히 여성의 직업 활동 편의를 보장하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주목하였다. 양성평등을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프랑스의 경우에도 전체 공무원의 60%가 여성이지만 간부급의 경우 여성 비율이 겨우 9%에 지나지 않고 있다.         


 

출처 : La Gazette des communes, AFP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 연락처 : 02-2170-6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