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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무나카타시, 식품잔사 재활용으로 지역진흥책 모색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1-08-31

   후쿠오카현 무나가타시의 산관은 연내에 식품잔사의 리사이클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  여관이나 음식점에서 나오는 식품잔사를 원료로 폐기물

회수회사가 유기비료를 생산하고, 이 비료를 사용한 농가가 야채를 재배, 직판장

에서 판매하거나 여관 등에서도 지역 식재료를 사들이는 시스템이다.


  쓰레기감량의 시책을 농업이나 관광·외식산업과 연대시켜 순환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산지소(地産地消)나 관광진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후쿠오카현 리사이클 종합연구센터(기타큐슈시)에 의하면, 생쓰레기의 비료화

사업으로 지역진흥을 목적으로 관광·외식산업과 협력하여 순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시책은 전국에서도 드물다고 한다.


  순환시스템에서는 우선, 일반폐기물 수집·운반회사인 「겐까이 클린」이 시내

의 여관이나 호텔, 음식점에서 나온 잔사를 회수하여 건조시킨 후 미강 등과 섞어

발효시켜 대개 3주간에 유기비료를 완성시킨다. 1㎏당 125엔으로 농가에 판매

하며 일반 소비자에게는 300엔으로 판매한다.


  이 유기비료를 사용하여 재배한 야채에는 전용 레이블을 붙이며, 농가는 직판장

등에서 판매를 하고, 일반소비자도 여관이나 음식점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겐까이 클린은 시내에 약 3천만엔을 투입하여 비료공장을 정비하여 연내에 가동

시킨다.  처음연도에는 67통의 잔사를 회수, 60톤의 유기비료를 생산할 계획이며,

5년째 267톤을 회수하여 240톤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나카타시는 보조금 등은 교부하지 않고 사무국으로서 관계단체의 조정 등을

하며, 무나카타시와 겐카이 클린 등은 2008년부터 잔사의 회수방법, 유기비료의

생산기술 등에 대해서 공동연구를 추진해 왔다.  잔사의 회수나 유기비료의 판로

확보 등에 일정 기준이 세워지고 타산이 예상된다고 판단하였다.


  2010년도에 무나카타시의 사업소로부터 배출된 가연성 쓰레기는 약 천톤으로

시는 순환시스템의 가동으로 몇%의 감량을 예상하고 있다.  환경보전과 지산지소

의 추진으로 지역 브랜드 향상 등 파급효과에 의한 지역진흥을 기대하고 있다.

 

[정보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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