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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음식노점상 위생 등급 공개 추진

작성자양지현 작성일2011-11-29

음식노점상 위생 등급 공개 추진

뉴욕주 페랄타 상원의원 법안 상정

 

뉴욕주에서 운영되는 음식 노점상의 위생검사 결과를 등급제로 공개하자는 법안이 주 상원에 상정될 전망이다.

 

현재 뉴욕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식당 위생검사 결과 등급제 공개 정책처럼 노점상의 위생검사 결과도 일반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등급제를 시행하자는 것이다.

 

호세 페랄타 주상원의원 (민주, 우드사이드)이 추진하고 있는 법안은 노점상 위생검사 등급 공개를 위해 각 지방 정부가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으면 첫 적발 시 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적발된 부분을 시정한 뒤 250달러를 내면 재검사를 받을 수 있는 규정 등도 담길 예정이다.

 

페랄타 의원의 이 법안 발의는 최근 음식 노점상들의 불결한 위생상태가 불거진 뒤 추진되고 있다. 뉴욕시의 경우 보건국에서 음식 노점상의 위생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결과를 온라인 등에 공개하지는 않는다.

 

페랄타 의원은 "현재로선 길거리 노점상 음식의 위생 상태를 전혀 알 수가 없다"며 "등급제가 시행되면 시민들이 깨끗한 노점상을 찾을 수 있는 정보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법안 추진과 관련 한인 소상인 업계는 반기는 분위기다.

 

음식 노점상이 많이 밀집해 있는 플러싱 메인스트릿 인근 다운타운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 주는 "노점상에는 위생 관리에 필요한 기자재가 없기 때문에 식당보다 위생 상태가 불량할 수 밖에 없다"며 "노점상의 위생검사 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매우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뉴욕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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