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지사회의´, 양국의 지방분권형 국가 수립 추진 적극 지지 | |
´제4회 한·일지사회의´ 본회의에서 주로 논의될 의제는 ´한·일 지방분권의 현황과 전망´, ´한일지자체 교류의 역할과 향후 발전방향´ 등이다. 지방분권의 현황과 전망과 관련하여, 일본측에서는 국세-지방세 비율 5:5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제2차 분권개혁을 통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행정, 재정, 입법 등의 권한을 갖는 실질적 지방정부로의 전환을, 한국측에서는 국세-지방세 조정, 조례입법권 확대, 중앙-지방 상생협력회의 신설 등 지방정부의 행·재정적 자치권 확보와 정책참여 등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논의한다. 그리고 한일지자체 교류의 역할과 발전방향에서는 양국 모두 문화, 관광, 경제, 산업 등 양국 지방정부간 실질적 협력교류와, 민간차원 교류에 대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한·일지사회´는 ´지방분권의 현황과 전망´, ´한일지자체 교류의 역할과 향후 발전방향´ 등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통발표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진행하고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분권형 국가 수립 및 지방정부간 협력활동을 동아시아의 중추국가인 한·일 양국이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지방분권형 국가수립, 양국 지방정부 및 민간차원의 교류활성화 등은 주민의 삶의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국가 및 지역경쟁력의 제고방안으로서의 의미도 크다. 한편, 이날(10일) 오전 ´한·일지사회의´는 본회의에 앞서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을 방문하여 새정부의 한·일 지방정부간 협력방안에 대하여 환담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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